샤오미 레드미 워치6, 50~80달러에 AMOLED 디스플레이·18일 배터리 담았다
샤오미 레드미 워치6, 50~80달러에 AMOLED 디스플레이·18일 배터리 담았다 / AI 생성 일러스트(삽화)

샤오미가 보급형 스마트워치 레드미 워치6 액티브와 레드미 워치6 라이트를 유럽 여러 국가에 잇달아 공식 출시했다. 노트북체크(Notebookcheck)에 따르면 폴란드에서는 레드미 워치6 액티브가 199즈워티(약 53달러)에 정식 출시됐다. BigGo Finance는 체코 리테일러 알자(Alza)를 통해 같은 모델이 49.90유로(약 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두 모델 모두 1200니트 이상 밝기의 AMOLED 디스플레이와 최대 18일 배터리 지속시간을 내세운다. 필리핀에서는 레드미 워치6 액티브가 2599페소로 별도 출시돼 8월 말부터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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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조용히 번진 레드미 워치6 라인업

BigGo Finance는 두 모델이 별다른 공식 발표 없이 유럽 지역 웹사이트와 일부 리테일러에 조용히 등장했다고 전했다. 레드미 워치6 액티브는 매트 실버, 미드나이트 블랙, 선셋 오렌지 세 가지 색상으로 체코 리테일러 알자에서 49.90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폴란드에서는 같은 세 가지 색상으로 199즈워티(약 53달러)에 공식 출시됐다.

root-nation.com은 샤오미가 중국에서 신제품을 낸 뒤 글로벌 시장에 내놓기까지 통상 수개월이 걸리지만, 레드미 워치6 액티브는 중국 출시 이후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유럽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유로존 판매가는 사전에 전문가들 사이에서 50유로 안팎으로 예상됐는데, 실제 알자 판매가인 49.90유로가 이 전망과 거의 맞아떨어졌다.

액티브·라이트, 디스플레이와 배터리로 등급 나눴다 / AI 생성 이미지

액티브·라이트, 디스플레이와 배터리로 등급 나눴다

레드미 워치6 액티브는 1.8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최대 밝기 1200니트를 지원한다. 본체 크기는 44.5×39.4×9.99mm, 무게는 스트랩을 제외하고 26g이다. 470mAh 배터리로 최대 18일 사용을 지원하며 IP68 방수·방진 등급, 블루투스 5.3 연결을 갖췄다. 안드로이드 8.0 또는 iOS 14.0 이상 기기와 호환되지만 퀵페이 기능은 중국 시장에만 한정돼 유럽 판매 모델에는 빠져 있다.

한 단계 위 모델인 레드미 워치6 라이트는 화면을 1.96인치, 해상도 410×502 픽셀, 최대 밝기 1500니트로 키웠다. 배터리 용량은 액티브와 동일한 470mAh이며 최대 18일 사용이라는 추정치도 같다. 다만 상시표시(AOD)와 GPS를 계속 켜두면 지속시간이 약 6일까지 줄어든다고 BigGo Finance는 전했다. 라이트는 블랙과 스틸 그레이 두 색상으로 폴란드에서 299즈워티(약 80달러)에 출시됐고, 유로존에서는 64.90유로(약 75달러)에 판매된다. 헝가리 리테일러에서는 약 2만3290포린트에 앞서 등장했고, 미국 아마존에서는 75달러에 이미 판매되고 있다.

필리핀은 액티브만 별도 출시, 유통 일정도 세분화

필리핀 매체 speed.ph에 따르면 레드미 워치6 액티브는 필리핀에서 2599페소로 출시됐다. 필리핀 모델은 1.85인치 직사각형 AMOLED에 해상도 390×450 픽셀, 최대 밝기 1200니트, 상시표시 기능을 지원한다. 테두리를 플랫엣지 형태로 새로 디자인해 두께는 9.9mm다.

건강 기능으로는 24시간 심박수 측정, 혈중산소(SpO2) 측정, 종일 스트레스 측정과 호흡 가이드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5.3과 블루투스 콜링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페어링한 상태에서 워치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470mAh 배터리는 가벼운 사용 시 최대 18일, 일반적인 사용 시 최대 12일을 지원한다고 안내됐다.

유통은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샤오미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쇼피(Shopee)에서 먼저 시작됐다. 이 기간 구매자에게는 한정판 스트랩이 재고 소진 시까지 무료로 제공됐다. 8월 31일부터는 샤오미의 모든 공식 이커머스 매장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9월 15일부터는 전국 공식 리테일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저가형 웨어러블 시장서 벌어지는 스펙 경쟁

레드미 워치6 시리즈는 두 모델 모두 50~80달러 안팎의 가격대에 AMOLED 디스플레이와 최대 18일에 달하는 배터리 지속시간을 함께 배치했다. 액티브가 입문형 자리를 맡고 라이트가 더 밝고 큰 화면으로 상위 라인을 채우는 구조다. 퀵페이 기능이 중국 시장에만 남아 있다는 점은 유럽·필리핀 소비자에게는 아쉬운 대목이다. 두 모델 모두 안드로이드 8.0과 iOS 14.0 이상을 함께 지원해 운영체제와 무관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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