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역 아파트 풍경 대변신... 초고층 브랜드 대단지 들어선다

수도권 서남부의 오래된 철길 도시 부천이 달라지고 있다. 낡은 저층 주거지가 재개발을 통해 하나둘 초고층 단지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소사역 일대가 새 주거 벨트로 떠오르는 가운데 DL이앤씨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 DL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13개 동, 총 1649가구 규모다. 부천 도심에서 좀처럼 나오기 어려운 대단지인 데다 최고 38층 높이로 지어져 준공 이후 소사역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새로 그을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1649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897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374가구, 59㎡B 107가구, 74㎡A 208가구, 74㎡B 108가구, 84㎡A 73가구, 84㎡B 27가구다. 실수요가 두터운 중소형 위주로 물량이 짜여 신혼부부와 젊은 층부터 갈아타기 수요까지 폭넓게 겨냥할 수 있는 구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입지의 핵심은 교통이다. 단지 바로 앞에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이 있는 이른바 '더블 역세권'이다. 소사역을 통해 2·5·7·9호선은 물론 공항철도까지 연결돼 부천 시내와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곡·구로·가산 등 G밸리 업무지구는 20분 안에 닿을 수 있다. 여의도와 광화문, 강남 등 서울 3대 업무지구까지도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해선을 타면 김포공항 방면으로도 빠르게 연결돼, 서울 도심과 공항 접근성을 모두 갖췄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 DL이앤씨

교통 여건은 앞으로 더 나아질 여지가 있다. 부천시가 소사역에 KTX-이음 정차를 추진하고 있다. 소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2031년 GTX-B 노선 개통이 예정돼 개통 시 서울 도심과 수도권 동북부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이런 흐름이 겹치면 소사역 일대가 경기 서남권의 교통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분양업계에서는 소사역 인근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드문 편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희소성이 있는 만큼 서부권으로 출퇴근하는 신혼부부와 직장인 수요층의 선호가 높을 것이라는 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생활 인프라도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소사역에서 부천역으로 이어지는 경인로를 따라 이마트 부천점, 부천역지하도상가, 부천자유시장, 부천역로데오거리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오래 형성된 상권이어서 입주 즉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신도시형 택지지구와 구별되는 대목이다.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워 의료 접근성도 확보했다.

미래가치 측면에서는 정비사업이 잇따르는 지역이라는 점이 거론된다. 소사역 일대에는 소사1-1구역, 소사본1-1구역 등이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를 포함해 약 7000여 가구 규모의 새 주거 지역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후 주거지가 순차적으로 정비되면서 일대 주거 환경 전반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뒤따른다.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 DL이앤씨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브랜드 특화 설계를 이 단지에 적용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커뮤니티 시설이다. 온탕·냉탕과 건식 사우나를 갖춘 사우나를 비롯해 피트니스,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미니짐 등 건강 관리형 시설이 배치된다. 여기에 올데이 다이닝, 카페,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일상 편의 공간과 어린이집, 키즈라운지, 키즈스테이션 등 어린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공간도 조성된다.

조경에는 브랜드 프리미엄 설계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마당과 수공간, 휴게공간을 어우른 '드포엠 파크'가 들어선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과 미스트 분사시설을 갖춘 '미스티포레(Misty Foret)'도 도입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 식재와 웨더스테이션 등도 함께 적용돼, 단지 안에서 공기질과 생활 환경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대 내부에는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평면 'C2 하우스'와 입주자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 옵션을 고를 수 있는 '디 셀렉션'이 적용된다.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와 공기 청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도 들어간다. 이를 통해 입주민이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계약 조건은 실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속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 적용된다. 계약금 1차는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대출(60%)에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초기 목돈 부담을 줄이려는 실수요층을 겨냥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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