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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김승원 지명에 “굉장히 속이 다 들여다보이는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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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소폭 오르고 코스닥이 하락하는 혼조세로 거래를 끝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개인의 동반 매도 속에서도 반도체 대형주 상승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15.78포인트 상승한 6835.80을 기록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 여파로 13.04포인트 내린 821.25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5.78포인트 오르며 6835.80에 종가를 형성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6732.47까지 하락하며 변동성을 키웠으나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해 6857.35까지 고점을 높였다.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거래량은 2억 6368만 8000주로 집계되었으며 거래대금은 17조 4768억 3800만 원에 달했다. 최근 52주간 코스피 지수가 기록한 최고치는 9385.59, 최저치는 3151.93이다.
수급 주체별 매매 동향을 살피면 투자자 간 명확한 온도 차가 드러났다. 개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39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이탈했다. 외국인 투자자 역시 4919억 원을 팔아치웠고 기관 투자자도 6340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3대 주체 모두 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의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239억 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에서 2964억 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203억 원의 순매도 세가 몰렸다. 전체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446개였으며 422개 종목이 내렸고 4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4포인트 떨어진 821.2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 동안 최저 815.52까지 밀리기도 했으며 고점은 833.52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의 하루 거래량은 5억 6101만 8000주, 거래대금은 4조 5935억 9900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코스닥 시장의 52주 최고치는 1229.42, 52주 최저치는 630.9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수급에서는 개인 투자자 홀로 매수물량을 담아내는 양상이 펼쳐졌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433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방을 받쳤다. 외국인은 1515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2748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장 내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59억 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에서 1830억 원 순매도를 기록해 총 1889억 원의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 상장 종목 가운데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86개 종목이 상승했고 95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98개 종목이 보합,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주요 기업들은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오르며 26만 1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525조 8787억 원에 달하며 외국인 지분율은 46.72%로 집계되었다.
반도체 대표주 SK하이닉스는 1만 9000원 상승한 169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쳐 상승 폭을 넓혔고 시가총액은 1236조 7236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3800원 오른 19만 300원에 종가를 형성하며 시가총액 152조 6912억 원을 달성했다.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는 3만 원 오르며 106만 7000원에 마감해 시가총액 140조 7629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2만 8000원 내린 143만 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106조 8120억 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형 기술주 중심의 방어력이 지수 하락을 저지했으나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약세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수급 측면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식 시장 내 자금 유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대금 격차도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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