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611.53 출발…하락 출발 개장하자마자 꺾인 지수

9월 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개장 직후 일제히 하강 곡선을 그리며 출발했다. 개장 시각 9시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73포인트 내린 6611.53을 기록했으며 코스닥 역시 5.02포인트 내린 807.39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군에서는 반도체 및 전자 부품 대장주 간 주가 흐름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경계감을 띤 채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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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직후 유가증권시장 현황을 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인 6627.26보다 낮게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 시가는 6611.24로 시작해 장 초반 고가 6611.53과 저가 6611.24 사이의 좁은 구간에서 움직임을 형성했다. 오전 9시 정각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총 거래량은 346만 1000주로 집계됐다. 장초반 시장 전체에서 일어난 주식 매매 금액의 합인 거래대금은 3396억 9700만 원을 나타냈다. 최근 1년 동안의 변동 폭을 보여주는 52주 최저 지수는 3365.73이며 52주 최고 지수는 9385.59로 파악됐다.

코스닥 시장도 개장과 함께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전일 812.41로 장을 마감했던 코스닥 지수는 808.37로 시가를 형성한 뒤 개장 직후 807.39까지 하락 폭을 다소 넓혔다. 해당 시점 고가 역시 시가와 동일한 808.37에 그치며 장 초반 상방 압력이 한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1214만 3000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126억 5000만 원 규모로 조사됐다. 코스닥의 52주 최저 지수는 630.99였으며 52주 최고 지수는 1229.42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는 핵심 기업들의 주가 방향성이 제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와 변동 없는 24만 850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장 초반 거래량은 41만 4953주였으며 거래대금은 1029억 2800만 원을 기록했다. 고가는 24만 9000원, 저가는 24만 75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합계는 1452조 8002억 원 규모다.

반도체 관련 대장주인 SK하이닉스는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 흐름과 반대되는 상승을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000원(0.30%) 오른 169만 5000원에 시가를 형성했다. 거래량은 6만 7499주, 거래대금은 1139억 5100만원으로 나타나 장 초반 활발한 매매 유입이 확인됐다. 고가는 169만 9000원까지 올라섰고 저가는 168만 6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234조 5321억 원에 달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18만 7100원에 형성됐다. 삼성전자우의 거래량은 6만 447주, 거래대금은 113억 100만 원이었으며 고가 18만 7300원과 저가 18만 6100원 사이에서 주가를 짰다. 시가총액 규모는 150조 1237억 원이다.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스퀘어는 약세를 기록했다. SK스퀘어는 전일보다 4000원(-0.40%) 내린 99만 6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량 1만 1717주, 거래대금 116억 7000만 원을 나타낸 가운데 고가는 100만 2000원, 저가는 98만 8000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의 시가총액은 131조 9240억 원으로 파악됐다.

전자부품 제조사인 삼성전기도 하락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2000원(-0.15%) 하락한 131만 5000원에 시가를 형성했다. 거래량은 8508주, 거래대금은 111억 4800만 원 수준을 보였다. 장중 고가는 132만 원, 저가는 130만 5000원이었으며 시가총액은 98조 3716억 원을 기록했다.

종합적으로 9월 16일 장초반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내림세를 보이며 약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보합권을 형성하고 SK스퀘어와 삼성전기가 하락세를 띤 상황에서 SK하이닉스만 소폭 상승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은 코스피 거래대금 3396억 9700만 원, 코스닥 거래대금 1126억 5000만 원 유입 상황 속에 장초반 외인 및 기관 매매 동향과 주요 종목들의 거래량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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