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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의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아이온2’가 글로벌 이용자의 누적 캐릭터 생성 수 630만 개를 넘어섰다. 총 플레이 시간은 집계 결과 1억 820만 시간에 달했다. 엔씨는 글로벌 출시 이후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이 같은 수치를 밝혔다.
지디넷에 따르면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가 내놓은 자료는 10월 20일 기준이다. 얼리 액세스(정식 출시 전 사전 이용)를 시작한 지 20일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인포그래픽 공개일은 매체에 따라 23일(스트레이트뉴스·S-저널·매일일보·겟뉴스)과 26일(지디넷·이티뉴스·MTN)로 달리 전해졌다.
아이온2는 9월 30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고 10월 5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이티뉴스에 따르면 10월 20일 기준 글로벌 이용자의 누적 캐릭터 생성 수는 630만 개를 넘었다. 같은 기간 이용자들의 누적 플레이 시간은 총 1억 820만 시간이다.
마니아타임즈는 이번 캐릭터 생성 수가 얼리 액세스 시작 이후 20일 동안의 누적 수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이온2가 해외판 형태로 출시됐으며 국내 이용자도 접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식 해외 서비스는 10월 5일 스팀을 통해 시작됐다.
S-저널에 따르면 아이온2는 글로벌 이용자 확보를 위해 스팀과 엔씨 자체 플랫폼 퍼플을 통해 서비스된다. 서버는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 4개 지역에 마련돼 있으며 지원 언어는 8개다. 엔씨가 글로벌 서비스를 직접 운영한다.
엔씨의 발표에 따르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아이온2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40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 첫 주에는 스팀 주간 글로벌 매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팀은 PC 게임 유통 플랫폼이다. S-저널은 얼리 액세스 기간에도 스팀 글로벌 매출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방송 플랫폼에서도 기록이 나왔다. 지디넷은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아이온2의 누적 시청 시간이 35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티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이용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직업은 ‘검성’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했다. ‘호법성’과 ‘마도성’은 각각 13%의 비중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엔씨가 공개한 자료에는 이 세 직업 외 나머지 직업의 선택 비율은 담기지 않았다.
던전 이용 기록도 함께 공개됐다. 파티 던전은 2110만 회 진행됐고, 인스턴스 던전은 5320만 회 클리어됐다. 두 수치를 더하면 7430만 회다. 마니아타임즈는 던전을 적과 싸우며 공략하는 전투 구역이라고 풀이했다.
이티뉴스는 파티 던전과 인스턴스 던전을 묶어 게임 내 협동 콘텐츠 이용이 활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10월 20일 기준 누적 수치만 담았으며, 그 이후의 접속자·매출 흐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엔씨는 앞서 2025년 11월 사전예약 기간에 아이온2의 사전 예약이 2~3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당시 엔씨는 9~10월 서구권 FGT에서도 한국과 비슷한 반응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아이온2는 얼리 액세스 출시 당시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17만 명을 기록했고, 미국·프랑스·독일 등 12개국에서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엔씨는 2025년 4분기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아이온2 흥행으로 1,682억 원을 기록해 2017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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