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에이지 키우기, 주력 덱에서 밀린 펫으로 능력치 얻는 ‘정령’ 시스템 추가했다
소파에 앉아 태블릿 앞에서 게임 컨트롤러를 조작하는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

넷마블이 27일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에 '서버 이주' 시스템과 신규 성장 시스템 '정령'을 더하는 업데이트를 내놨다고 발표했다. 서버 이주는 이용자가 지정된 그룹 안에서 원하는 서버로 옮겨 갈 수 있는 기능이다. 정령은 그동안 키운 펫을 활용해 능력치를 얻는 성장 콘텐츠다.

주력 덱에 넣지 못해 쓸 곳이 마땅치 않았던 펫에 새로운 역할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단계마다 고유 스토리가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서버 이주, 대족장이 승인하는 방식

서버 이주는 이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서버를 골라 게임을 계속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아무 서버로나 옮기는 것은 아니다. 지정된 그룹 안에서 원하는 서버를 골라 이동하는 구조다.

이주 절차에는 승인 단계가 있다. 이용자가 이주를 희망하는 서버에 신청하면 그 서버의 대표자인 ‘대족장’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만으로 이동이 끝나지 않고 옮겨 갈 서버 쪽 대족장의 승인을 거쳐야 하는 셈이다.

정령, 키워 둔 펫으로 능력치를 얻는다

신규 성장 시스템 ‘정령’은 이용자가 그간 육성한 펫으로 정령의 힘을 깨우고 능력치를 획득하는 구조다. 넷마블은 주력 덱에서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던 펫에도 새로운 활용 가치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육성 방식과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플레이 방식은 노드(경로상의 거점) 채우기에 가깝다. 이용자는 정령 시스템의 각 노드에 등급·타입·속성 등 정해진 조건에 맞는 펫을 배치해 경로를 밝힌다. 경로를 밝히면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노드마다 요구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펫을 어느 자리에 배치할지 고르는 과정이 전략 요소가 된다.

승급하면 노드 확장, 단계마다 고유 스토리

정령은 승급할 수 있다. 정령 승급 시에는 노드가 확장된다. 배치할 수 있는 자리가 늘어나는 만큼 육성 범위도 넓어지는 구조다.

정령이 성장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단계마다 고유 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능력치를 쌓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정령의 변화 과정을 이야기로 따라가는 요소를 더했다.

6명의 조련사와 18기의 펫, 24기 군단급 덱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지난 3월 출시된 모바일 게임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약 2억 명이 즐긴 ‘스톤에이지’ 지식재산(IP)의 최신작이다. 6명의 조련사와 18기의 펫을 조합해 24기에 이르는 군단급 덱을 꾸릴 수 있다. 이용자는 이 조합 안에서 나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다.

간편하고 직관적인 시스템을 갖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개발은 넷마블엔투가 맡았고 넷마블이 서비스를 지원한다.

문화일보는 방치형 RPG를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캐릭터가 알아서 전투를 벌이고 재화와 경험치를 쌓는 모바일·PC 게임 장르라고 설명했다. 정령 시스템은 펫을 육성하고 조합하는 이 게임의 기본 구조 위에 얹힌 콘텐츠다.

출시 직후 성적: 앱스토어 매출 2위, 대만 인기 1위

앞서 2026년 3월 출시된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게임메카 보도에 따르면 출시 직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출시 당일에는 대만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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