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서구권 콘솔 보급률 노린다…나혼렙 오버드라이브 PS5·엑스박스에 4인 협동 담았다
‘넷마블’ 공식 이미지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이하 나혼렙 오버드라이브)의 콘솔 버전을 4일 출시했다. 대상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다. 지난해 11월 PC 버전을 먼저 내놓은 데 이어 서비스 플랫폼을 콘솔로 넓혔다.

데일리한국과 아이뉴스24는 넷마블이 이날 이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용자는 각 플랫폼 상점에서 스탠다드 에디션과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PC 원작 기반…4인 협동과 ‘군주화 전투’

나혼렙 오버드라이브는 모바일과 PC로 나온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토대로 만든 게임이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개발은 넷마블네오가 맡았고, 글로벌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유료 패키지 게임이다. 넷마블은 4일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글로벌 출시했다.

핵심 콘텐츠는 협력 전투다. 데일리한국은 최대 4명이 함께 플레이하는 협력 콘텐츠가 구현됐다고 전했다. 아이뉴스24는 최대 4명이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협력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인공 성진우가 그림자 군주의 힘을 쓰는 ‘군주화 전투’도 들어갔다. 데일리한국은 군주화된 성진우의 모습으로 직접 플레이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전투 시스템은 PC·콘솔 이용자에 맞춰 짰다. 적의 공격을 막거나 튕겨내는 가드·패링 시스템과 다양한 무기·스킬 조합으로 전투의 전략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39.99달러·44.99달러…디럭스판엔 전용 의상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콘솔 버전은 일반판과 디럭스판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일반판이 39.99달러(약 5만 4,000원, 1달러 1,344원 기준), 디럭스판이 44.99달러(약 6만 500원)다.

디럭스판에는 추가 구성품이 포함된다. 아이뉴스24는 성진우 전용 의상과 차해인 이모티콘 세트가 들어간다고 전했다.

PC 버전은 스팀 글로벌 8위…서구권 상위권 진입

콘솔 출시에 앞서 PC 버전이 먼저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PC 버전은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순위 8위에 올랐다. 판매 상위권에 든 국가를 보면 미국이 7위였고, 독일과 프랑스는 5위에 올랐다.

넷마블 관계자는 아이뉴스24를 통해 “서구권 시장은 콘솔 보급률이 높은 만큼 이번 PS5와 엑스박스 버전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PC에 이어 콘솔로 서비스 플랫폼을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이용자층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PC·콘솔 2분기 매출 1,215억 원…지난해 연간 웃돌아

아이뉴스24는 넷마블이 모바일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PC·콘솔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2분기 PC·콘솔 합산 매출은 약 1,215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72.7% 늘었다. 이 수치는 지난해 PC·콘솔 연간 매출 약 406억 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전체 매출에서 PC·콘솔이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10.8%에서 2분기 16.2%로 5.4%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PC·콘솔 매출은 약 1,918억 원이고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이 약 1,137억 원으로 59.3%를 차지했다.

라인업 확장도 이어진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넷마블은 나혼렙 오버드라이브에 앞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PC·모바일·콘솔로 선보였다. 현재 협동 액션 게임 ‘이블베인’과 니노쿠니 IP를 활용한 감성 크래프팅 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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