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놓치면 끝…'영광와이케이엠씨' 청약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정밀가공 전문기업 영광와이케이엠씨(YKMC, 종목코드 A345290)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주 청약 하는 사람 /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 10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영광와이케이엠씨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6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 흥행에 성공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30만 주로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유입 금액은 253억 원이다. 일반 청약 물량은 57만 5000주에서 69만 주 수준이며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단독으로 창구가 열렸다. 청약 둘째 날인 11월 5일 기준 집계된 청약 신청 건수는 10만 9655건, 종합 청약 경쟁률은 369.44대 1을 나타냈으며 비례 배정 경쟁률은 738.88대 1에 달했다.

청약 종료 후 주식 배정 및 증거금 환불은 11월 9일 동시에 이뤄지며 납입 기일 역시 11월 9일로 잡혔다. 주식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16일이다.

2012년 5월 16일 설립된 영광와이케이엠씨는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아산밸리중앙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속 가공제품 제조 전문 벤처기업이다. 회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쓰이는 초정밀 부품의 설계부터 가공, 표면처리, 정밀 세정, 완제품 조립까지 일괄 수행하는 원스톱 공정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했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장관섭 대표이사로 발행주식의 3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영광와이케이엠씨 / 영광와이케이엠씨

장관섭 대표는 반도체 핵심 공정 기술 고도화와 장비 부품 국산화 기반을 확립한 공로를 공식 인정받아 지난 2026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의 내벽 손상을 방지하고 입자 오염을 최소화하는 초정밀 표면처리(아노다이징, 산화 피막 형성 기술)와 무전해 니켈도금(ENP, 전기를 쓰지 않고 균일한 도금을 입히는 화학 코팅 공정), 마이크로 단위 세정 공정을 자체 내재화해 국내 장비 공급망의 외산 의존도를 낮춘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주력 제품군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첨단 미세공정에 필수적인 고신뢰성 챔버(진공 상태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핵심 용기)와 공정 부품들이다. 세부적으로 식각, 화학기상증착(CVD), 플라즈마 강화 화학기상증착(PECVD) 공정에 필수적으로 투입되는 프로세스 챔버와 트랜스퍼 챔버를 비롯해 메인 플레이트, 레벨링 파츠, 원격 플라즈마 소스(RPS) 블록, 상부 전극, 가스 링 등을 글로벌 반도체 및 장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부품 부문에서도 식각 및 증착용 프로세스 챔버와 리드 바디, 메인 바디, 바텀 플레이트, 쿨링 플레이트, 섀도우 프레임을 맞춤 양산하고 있다. 진공 환경을 유지한 채 기판을 이송하는 로드락 챔버와 트랜스퍼 챔버, 마스크 챔버 역시 핵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나아가 기초 정밀가공 기술력을 토대로 평면 정밀 유리 성형 설비, 차세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BOP(주변 보조기기) 부품, 프리미엄 생활가전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 밴드(9400원~1만 1000원) 최상단으로 가격을 결정지은 배경에는 전 공정 일괄 체제를 통한 단가 경쟁력과 수율 안정성이 자리 잡고 있다. 장관섭 대표는 수훈 당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발전과 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조달된 253억 원의 공모 자금 역시 첨단 공정 설비 증설과 생산성 확대에 순차 투입될 예정이다.

영광와이케이엠씨의 일반 공모 청약은 5일 오후 마감되며, 청약 주관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최종 경쟁률과 균등·비례 배정 수량이 확정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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