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VI 스크린샷 39장 속 코닥 블랙 포착…손에 든 컵 로고가 카메오 단서다
게임 매장에서 로고가 그려진 컵을 든 인물과 흰색 게임기가 놓인 모습 — AI 자료 이미지

락스타 게임즈(Rockstar Games)가 공개한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GTA VI)' 신규 스크린샷에서 래퍼 코닥 블랙(Kodak Black)이 포착됐다. 하입비스트 코리아에 따르면 코닥 블랙은 게임 속 NPC(플레이어가 조작하지 않는 등장인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GTA VI는 11월 19일 출시된다.

락스타는 출시를 2주 앞두고 39장의 스크린샷을 새로 내놨다. 하입비스트 코리아는 이 가운데 코닥 블랙이 담긴 장면을 두고 카메오 출연을 사실상 확정 지은 것이라고 전했다.

손에 든 컵이 결정적 단서

하입비스트 코리아는 스크린샷을 확대하면 코닥 블랙이 잭 오브 하츠(Jack of Hearts) 로고가 새겨진 컵을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로고는 그를 GTA VI 속 클럽 중 한 곳과 직접 이어 주는 단서다.

잭 오브 하츠는 락스타의 프로모션 기간 내내 반복해서 등장한 클럽이다.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은 게임 사운드트랙용으로 따로 녹음한 곡 'RHYNO'에 이 클럽의 이름을 넣기도 했다.

하입비스트 코리아에 따르면 팬들은 오래전부터 이 클럽이 유명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추측해 왔다. 코닥 블랙의 등장이 확인되면서 이 가설에 더 힘이 실렸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플로리다 출신 래퍼와 레오니다의 접점

하입비스트 코리아는 캐스팅에 출신 배경이라는 타당성도 있다고 짚었다. 코닥 블랙은 플로리다주 폼파노 비치 출신이다. GTA VI의 무대인 레오니다(Leonida) 주는 플로리다를 모티브로 삼았다.

이 매체는 코닥 블랙의 등장이 락스타가 구현한 바이스 시티에 실존 인물의 얼굴을 더한 사례라고 전했다. 게임 속 밤거리가 가상의 캐릭터만으로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라는 해석도 덧붙였다.

트래비스 스콧은 다음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하입비스트 코리아에 따르면 공식 사운드트랙 라인업에 포함된 다른 래퍼들이 클럽에 나올 가능성도 열려 있다. 락스타는 추가 카메오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실존 아티스트를 쓴 GTA의 전례

하입비스트 코리아는 시리즈에 이런 추측을 뒷받침하는 선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2018년 'GTA 온라인'의 심야 영업 업데이트에는 실제 DJ들이 등장했다. 솔로문, 테일 오브 어스, 딕슨, 더 블랙 마돈나가 플레이어 소유 나이트클럽의 상주 퍼포머로 나왔다.

2021년 '청부 계약'에서는 닥터 드레가 본인 역으로 스토리의 중심에 섰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 아이스-T 등 래퍼들이 가상의 랩 스타 매드 독을 비롯한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GTA VI는 오는 11월 19일 출시된다. 코닥 블랙 외에 어떤 실존 아티스트가 게임에 등장할지는 락스타가 아직 밝히지 않았다.

개발사 락스타와 GTA VI 출시 일정

락스타 게임즈는 GTA VI를 개발하고 직접 퍼블리싱한다. 락스타는 2025년 11월 공식 뉴스와이어를 통해 출시일을 2026년 11월 19일로 조정한다고 공지했으며,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GTA VI 사전예약은 6월 25일 시작됐다. 모회사 테이크투는 판매 상황을 '전례 없고 놀랍다'고 표현했고, 대다수가 얼티밋 에디션을 택했다고 밝혔다.

인사이더 게이밍은 테이크투 실적 발표를 인용해 락스타의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2026년 8월 기준 8,700만 장 이상 팔려 전 세계 판매 순위 3위라고 전했다. 이 시리즈 전체 판매량은 약 1억 1,600만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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