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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보이스피싱 관련 대화를 우연히 듣고 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은 시민이 감사장을 받았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시민 A(30대)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일 포천시의 한 커피숍에서 손님 2명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직감했다. 대화에서 '주식투자금', '현금 확인' 등의 단어가 들렸고, 피해자가 현금다발을 한 남성에게 전달하려고 했다.
이에 A 씨는 커피숍을 나가 112에 "보이스피싱이 거의 확실하다, 수거책이 피해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금 6000만 원이 수거책에게 전달되기 직전 상황을 막아냈고, 현장에서 범행에 가담한 수거책도 검거했다.
A 씨는 "예전 피해 경험 때문에 보이스피싱 수법임을 바로 알았다"며 "혹시 피해자가 생길까 봐 걱정돼 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은 "공로자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신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천에서도 보이스피싱에 속았던 70대 C 씨가 이웃주민의 신고로 금전 피해를 면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12일 경기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15분쯤 부천시 소사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40대 여성 B 씨는 이웃 주민 C 씨의 스피커폰 통화 내용을 듣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B 씨는 "아저씨가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 안경을 쓰고 쇼핑백을 든 사람과 정문에서 만나기로 한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실제 C 씨는 카드사 사고예방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예금을 해지한 뒤 골드바(시가 8000만 원 상당)를 구매해 넘기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C 씨가 골드바를 전달하려는 것을 제지했고, 당시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보이스피싱범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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