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집회·마라톤으로 '혼잡'…이번 주말 서울 교통 이용 시 꼭 참고해야

연휴가 걸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곳곳에 대규모 집회와 마라톤 등 행사가 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시민들에게는 이동 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당부됐다.

AI로 생성한 서울 도심 자료사진.

2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8일 오전에 자유통일당이 세종대로(동화면세점~대한문)에서, 자유대학이 대학로(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자유통일당이 집회 후 자하문로 방향으로 행진하고 자유대학은 종로를 거쳐 광화문교차로까지 행진을 이어가 도심권 교통 혼잡이 전망된다.

삼일절인 다음 달 1일 오후에도 대규모 행진이 예고됐다. 원코리아범국민연대가 세종대로(동화면세점~서울시의회)에서 집회한 뒤 자하문로 방향으로 행진한다. 벨라도는 마로니에 공원 앞 대학로에서 행진 후 효자로 사랑채 방향으로 이동한다. 천만인운동본부는 서울역 4번 출구 앞에서 집회 후 세종대로를 통해 광화문교차로, 한국은행 교차로를 지나 파이낸스빌딩 앞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28일과 3월 1일 이틀간 서울 도심의 교통 혼잡을 예상하고 반대 차로를 가변 차로로 설치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총 440여 명을 배치해 차량·우회 교통관리를 진행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에는 '2026 하프레이스 서울 마라톤'이 개최된다.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해 종로길, 천호대로를 거쳐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순차적인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마라톤 코스 출발점인 세종대로(광화문교차로~세종 교차로)는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통제되고, 종로(종각 교차로~신설동교차로)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4분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주최 측 교통관리요원 약 956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 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집회, 마라톤으로 인해 도심권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마라톤 행사의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 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 2026 하프레이스 서울(070-4432-787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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