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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70대 남성이 사망하고 동승자 등 여럿이 크게 다쳤다.

9일 보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보령시 대천동의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주행하던 SUV가 앞서 달리던 시내버스 뒤편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를 몰던 70대 남성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70대 여성은 중상을 입었다.
또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기사 등 5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재 전방주시 소홀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버스와의 추돌 사고는 일반 승용차 간 사고보다 충격이 훨씬 크게 발생할 수 있어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스는 차체 높이와 무게가 크기 때문에 뒤에서 승용차가 들이받을 경우 충격이 차량 앞부분에 집중되는 구조다.
특히 SUV나 승용차는 버스보다 차체가 낮아 충돌 시 차량 앞부분이 버스 하부로 파고드는 ‘언더라이드(under-ride)’ 형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운전자와 탑승자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버스와 같은 대형 차량과의 추돌 사고는 상대적으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시내버스는 정차와 출발이 잦고, 정류장 주변에서 속도가 급격히 변하는 경우가 많아 뒤따르던 차량이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도심 도로에서는 승객 승하차나 신호 대기 등으로 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때 뒤 차량 운전자가 전방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거나 스마트폰 사용, 졸음운전 등으로 반응이 늦어질 경우 추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방 주시와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버스와 같은 대형 차량 뒤를 따라갈 때는 일반적인 상황보다 더 넉넉한 간격을 유지하고, 정류장 주변에서는 갑작스러운 정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속도를 줄이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고 졸음이나 피로가 느껴질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대형 차량 추돌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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