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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 한 자동차 판매점 앞에서 신차 인수 직후 승용차가 도로를 가로질러 하천 둔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설명을 듣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여, 신차 인수 과정에서의 안전 확인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37분께 대구 수성구 지산동의 한 자동차 판매점 앞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가 편도 4차로 도로를 가로질러 3m 아래 하천 둔치로 떨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운전자 70대 여성 A 씨를 포함한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신차를 인수한 뒤 판매점 직원으로부터 차량 조작 방법을 설명 받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신차 인수 직후 차량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은 전자식 기어, 버튼식 시동,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주행 보조 기능 등 기존 차량과 다른 조작 방식이 많다. 운전자가 평소 타던 차량과 구조가 다르면 순간적인 착각이나 조작 실수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신차를 처음 인수할 때는 출발 전 기본 조작법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 기어 변속 방식, 브레이크 위치와 감각, 주차 브레이크 작동 여부, 시동 상태, 오토홀드 기능, 전진·후진 표시 등을 실제 출발 전에 반드시 점검하는 것이 좋다.
판매점이나 인도 담당자 역시 설명 장소와 차량 상태를 더 신중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차량 설명은 가급적 평지와 안전 공간에서 진행하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지, 기어가 주차 상태인지, 주변에 보행자나 다른 차량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설명 중에는 차량이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두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운전자도 설명을 들을 때 시동이 켜진 차량 안에서 무심코 페달을 밟거나 기어를 조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작이 헷갈릴 경우 바로 출발하지 말고, 직원에게 반복 설명을 요청하거나 주차된 상태에서 기능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령 운전자의 경우 새 차량의 전자식 조작 체계에 적응하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 신차 인수 직후에는 가족이나 지인과 동행해 조작법을 함께 확인하고, 곧바로 복잡한 도로나 경사로에 진입하기보다 한적한 장소에서 충분히 적응한 뒤 운전하는 방식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차량 인수 직후의 짧은 순간에도 조작 미숙이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신차를 받을 때는 계약과 인수 절차만큼이나 첫 출발 전 안전 확인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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