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람보르기니 우라칸 '폐차' 만든 충격사고…“아반떼 운전자 큰일 났다”
사고 현장. / 온라인 커뮤니티 SLR

아파트 단지 내부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추월을 시도하던 아반떼가 주차장에서 나오던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우라칸은 시동이 걸리지 않을 정도의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전손 처리될 거라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7일 SLR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붉은색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회색 아반떼가 충돌한 사고 현장 사진이 공유됐다. 사고 일시와 장소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우라칸은 운전석 측면이 크게 찌그러졌고, 문과 사이드 패널, 뒤쪽 펜더까지 심하게 파손됐다. 충격이 워낙 컸던 탓에 차체가 깊숙이 함몰됐으며, 운전석 문은 정상적인 개폐가 어려워 보일 정도다.

아반떼 역시 앞범퍼와 보닛, 좌측 전면부가 손상됐지만, 충격이 측면으로 집중된 우라칸의 피해가 훨씬 심각해 보인다.

게시글 작성자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아반떼가 중앙선을 넘어 앞차를 추월하려다 주차장에서 나오던 우라칸을 그대로 들이받았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우라칸은 사고 이후 시동이 전혀 걸리지 않아 전손 처리될 예정이라고 한다"며 "아반떼 운전자는 중년 여성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내용은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경찰이나 보험사에서 공식 확인한 내용은 아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신차 가격은 옵션에 따라 3억원 중반에서 4억원을 훌쩍 넘는다. 사진처럼 측면을 크게 가격당할 경우 차체의 주요 구조물과 프레임, 전자제어 장치, 동력 계통까지 손상될 가능성이 있어 수리비가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

사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반떼 운전자 정말 큰일 났다", "슈퍼카는 부품값도 상상을 초월하는데", "중앙선 침범 추월은 절대 하면 안 되는 이유", "차량 가격보다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게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고의 핵심은 아반떼 운전자의 '중앙선 침범'이다. 이는 도로교통법상 명백한 12대 중과실 중 하나로, 아반떼 운전자의 100% 과실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억대 슈퍼카를 상대로 중앙선 침범 및 추월 과정에서 사고를 낸 만큼, 보험 처리와 과실 비율을 둘러싼 절차가 상당히 복잡하고 부담스러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뒤따른다.

다만 정확한 사고 경위와 최종 과실 비율은 경찰 조사 및 보험사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고 원인에 대한 목격담과 정황이 엇갈릴 수 있는 만큼, 공식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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