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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과 탄핵을 예견해 화제를 모았던 무속인이 이재명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시사하는 주장을 제기했다.
3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무속인 A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작성해 이 대통령의 탄핵을 예측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A씨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못 채우고 내려간다고 대선 전부터 말해왔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꼴찌일 때 대통령이 된 후 탄핵될 것이라 했을 때도 욕을 먹었지만 결국 시간이 증명했다"며 "이 글은 지우지 않을 테니 두고 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이날 오전 기준 1만 4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1000개에 달하는 댓글을 기록했으며 600회 이상 리포스트됐다.
A씨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건 2021년 9월에 남긴 그의 예측 때문이다.

당시 그는 "윤석열 씨가 관상상 당선 100%이지만 임기를 채우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4월에도 과거 예측을 상기시키며 "(윤석열 전 대통령) 대통령 탄핵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알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무속인 주장이 사회적 파장을 낳은 주요 원인으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즉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사태'가 지목된다.
법안 통과 이후 수사 기관 내부 반발과 함께 검찰 및 경찰 인력이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치안과 사법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정부 정책을 규탄하고 있다.
이들은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던 검찰 시스템을 한 사람 살리겠다고 무너뜨렸다", "본인 수사를 피하려고 온 나라 치안을 무너뜨렸다", "민주당 다시는 안 뽑는다", "치안 공백을 방치하면 탄핵감", "대책도 없이 제도만 바꿨다", "이대로 가다간 정권을 넘겨줄 수밖에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이 대통령이 과거 아파트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매수자에게 근저당을 설정해 주는 셀러 파이낸싱 방식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권 등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무속인의 예언이나 운세 풀이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과도한 의미 부여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불확실한 무속적 주장에 의존하기보다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성찰과 정책적 대안 모색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부동산 거래 방식인 셀러 파이낸싱은 매도인이 매매 대금 일부를 매수자에게 직접 대출해 주고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기법이다.
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로 자금 조달이 어렵거나 시중 금리가 높아 금융권 대출이 부담스러울 때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주로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활용된다.
전문가들은 셀러 파이낸싱이 자금 조달의 대안이 되지만, 개인 간 거래라 금리와 상환 조건 등이 국내에 표준화돼 있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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