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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로 불리는 서울 남대문시장 상인 A 씨와 관련해 이목을 끄는 소식이 6일 또다시 전해졌다.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남대문시장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 상인 A 씨가 민간 경호업체 인력을 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이날 오전부터 가게 앞에 민간 경호원 3명을 배치했다.
최근 상인 A 씨 가게에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이 몰리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자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위해 민간 경호원까지 고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남대문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연합뉴스TV에 "스카프 매장 '한양사'(상인 A 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직접 안전요원을 고용한 것"이라며 "시장 차원에서도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상인 A 씨는 지난 4일 가게 영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가게 앞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경찰까지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A 씨는 전날 하루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상인 A 씨는 전날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남대문다다구리'에 올린 글에서 "오늘(11월 5일) 안전 점검을 이유로 영업을 하루 쉬어간다"라며 "어제 너무 많은 분들이 모이셔서 경찰분들까지 출동하시는 바람에 안전이 많이 걱정됐다. 오늘 하루는 현장 안전 점검 및 관리 차원에서 장사를 쉬어간다. 오셨다가 발걸음 돌리시는 분이 없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상인 A 씨는 최근 과분한 사랑에 감사한다는 글도 올렸다.
A 씨는 "매장에 보내주시는 과분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저는 남대문 시장에서 오랫동안 묵묵히 장사를 하며 생계를 이어왔다. 요즘 찾아와 주시는 손님분들을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편하게 모시고 싶어 매일 고민하고 알아보고 있지만 시장 골목 특성상 현실적으로 딱히 좋은 방도가 떠오르지 않아 마음이 참 무겁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안전사고도 막고 이웃 상인분들께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당분간 매장 오픈이나 마감 시간을 따로 공지하지 않고 현장 상황에 맞춰 장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멀리서 찾아오셨다가 혹시라도 헛걸음하시게 될까 봐 제일 죄송하지만 모두의 안전과 생업을 위한 어쩔 수 없는 결정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다음은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 상인 A 씨가 최근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린 글들이다.
# [남대문다다구리에서 드리는 글]
안녕하세요~ 남대문다다구리입니다. 채널과 매장에 보내주시는 과분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남대문 시장에서 오랫동안 묵묵히 장사를 하며 생계를 이어왔습니다. 요즘 찾아와 주시는 손님분들을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편하게 모시고 싶어 매일 고민하고 알아보고 있지만 시장 골목 특성상 현실적으로 딱히 좋은 방도가 떠오르지 않아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그래서 안전사고도 막고 이웃 상인분들께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당분간 매장 오픈이나 마감 시간을 따로 공지하지 않고 현장 상황에 맞춰 장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멀리서 찾아오셨다가 혹시라도 헛걸음하시게 될까 봐 제일 죄송하지만 모두의 안전과 생업을 위한 어쩔 수 없는 결정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이용이 서툴고 장사에 집중해야 하다 보니 챙겨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분간은 예전에 찍어둔 정겨운 모습들을 차분히 하나씩 올리며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그리고 퍼가서 응원해 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을 붙이거나 이미지를 해치는 악의적인 편집은 부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늘 해왔듯 남대문에서 오랫동안 손님들과 웃으며 건강하게 장사하는 게 가장 큰 바람입니다.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남대문다다구리 올림 -
# [안내] 오늘(11월 5일) 안전 점검을 이유로 영업을 하루 쉬어갑니다
어제 너무 많은 분들이 모이셔서 경찰분들까지 출동하시는 바람에 안전이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현장 안전 점검 및 관리 차원에서 장사를 쉬어갑니다. 오셨다가 발걸음 돌리시는 분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빗길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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