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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준비는 하되 당장은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3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이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준비는 해야 한다. 다만 준비는 하되, 당장은 안 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부동산 정책에서 쓸 수 있는 카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수석은 "(대통령이 정책 카드를) 쓴 게 하나도 없고, 쓸 것이 아직 많다"고 답했다. 정부가 출범 후 4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세제에 직접 손을 대지는 않는 등 파격적인 정책 수단은 사용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 수석은 "대통령이 사실 지금 쓴 게 별로 없다. 세제 개편도 한 곳도 없다"며 "유예를 중단한 것뿐이지 세제를 개편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서도 "그동안 해오던 유예를 중단한 것뿐이지, 세제를 본격적으로 바꾼 게 아니다"라고 했다.
대출 규제 역시 "조정 지역의 경우에 한해서 규제를 했을 뿐"이라며 "아직 전체적인 제도로서 전 국민에 크게 영향을 미칠 만한 변화를 준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수석은 "하나도 쓴 게 없다. 쓸 게 아직 많다"며 "대통령은 '그런 것은 준비는 하되 당장은 안 쓴다. 그렇지만 준비는 해야 된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쓸 카드를 미리 밝히는 것에 대해서는 "쓸 카드에 대해 미리 ‘이거다’, ‘저거다’라고 얘기하면 카드로서의 효용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수석은 "처음에 대통령이 발신했을 때 몇몇 경제 매체에서 이게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는 보도를 내놨었다"며 "계속 얘기를 했고, 대통령이 얘기하는 것이 즉흥적이 아니고 어떠한 단계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로드맵을 갖고 얘기하고 있다는 것을 시장과 경제 매체들도 알아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매물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발신이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이 X 등 SNS를 통해 직접 부동산 정책 메시지를 내는 것에 대해 이 수석은 "옛날에는 대면 방식이었고, 그다음에는 브로드캐스팅 방식이었지만, 지금은 SNS 시대"라며 "정치인들이 발신하는 메신저의 채널이 자연스럽게 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특히 다른 역대 대통령들과 달리 SNS에 굉장히 능한 분"이라며 "당연히 그 방식을 쓸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NS 메시지 발신에 대해 이 수석은 "속도가 너무 늦다고 생각하실 때가 있고, 또 하나는 충분히 참모들과 숙의를 한 다음에 내는 경우도 있다"며 "두 가지의 메시지가 다 있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이 코스피가 5500선을 돌파한 전날 사석에서 코스닥 시장 분석 및 활성화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이 '코스피가 5500포인트로 올라간 것은 좋은데 코스닥은 왜 코스피에 비해서 그만큼 안 올라가나. 이유가 뭘까'라며 대책을 내놓으라고 관련 부서에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아직도 대통령이 배고픈 모양"이라며 "웬만하면 크게 후퇴하지 않는 증시, 꾸준히 올라가는 증시를 만들기 위해 5500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골똘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상승 배경에 대해 이 수석은 "반도체 빅사이클이 있었지만 그것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정부 들어서 불공정 거래에 대한 엄단이 있었고 상법 개정안, 자사주 소각 문제 등을 계속적으로 정책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 대통령이 머니 무브를 출범 이후 계속 얘기했다"며 "부동산에서 생산적 금융으로 가야 된다는 것을 계속 얘기했다"고 강조했다.이 수석은 "요즘 휴대폰을 보며 9시쯤 웃는 분들이 많다"며 "9시 스마일이라고 하는데 그런 것을 보면 흐뭇하다"고 말했다.
다만 "(코스피가) 5500이 됐다고 해서 청와대가 자축이나 성과 홍보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 역시 "주가라는 거는 오르락내리락하는 거다.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며 과한 반응을 자제할 것을 참모진에게 주문했다고 이 수석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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