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21일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이런' 당부 남겼다 (전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BTS 공연과 관련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TS 컴백 공연 무대 설치중인 광화문 광장 / 뉴스1

이 대통령은 18일 SNS를 통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경찰, 소방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전후 교통과 인파 관리, 비상 상황 대응까지 모든 절차를 세심히,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언제나 그랬듯 서로를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며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해 주시고 시장 질서를 해치는 암표 거래는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아리랑’을 주제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K-컬처의 매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BTS 공연이 대한민국이 만들어낼 위대한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전 세계인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나흘 앞둔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무대 설치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같은 날 정부는 방탄소년단(BTS)의 21일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의 테러 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9일 0시부터 21일 24시까지 종로구와 중구 지역의 테러 경보는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된다. 테러 경보는 위협 수준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이번 조치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안전 대책 마련 지시에 따라 대테러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감안할 때 방탄소년단 공연과 같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한 테러 위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에 맞춘 대응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BTS(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을 앞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스태프들이 무대 설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뉴스1

아울러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합동 대응 체계 역시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경보 발령을 계기로 모든 관계기관이 하나로 협력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행사 기간 어떤 상황에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은 광화문 현장 공연과 글로벌 스트리밍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현장 공연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동시에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제된 광화문 광장 일대 / 뉴스1

이번 공연은 21일 오후 8시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되며, 회원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TV,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하 이재명 대통령 X(구 트위터) 글 전문.

<3월 21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BTS의 공연이 열립니다. '아리랑'을 주제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K-컬처의 매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경찰, 소방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연 전후 교통과 인파 관리, 비상 상황 대응까지 모든 절차를 세심히,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언제나 그랬듯 서로를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해 주시고, 시장 질서를 해치는 암표 거래는 반드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BTS의 공연이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위대한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전 세계인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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