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송영길·유시민 질타 “왜 불필요한 얘기를 지도자들이 자꾸 나서서 하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영길 전 대표의 친문계 비난과 유시민 작가의 이른바 ABC론을 겨냥해 "왜 그러한 말씀들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4일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집권당으로서 단결해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과 나라의 안정을 위해 협력할 때"라며 "왜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소위 지도자들이 자꾸 나서서 하느냐"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우리가 뭉쳤을 때 승리했고 분열했을 때 패배했음을 상기시키며 "지금은 국민을 위해 집권여당다운 말씀들을 하자"라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최근 유튜브 인터뷰에서 "2022년 대선 당시 친문 세력이 이재명 대선후보를 돕지 않고 사실상 낙선을 바랐다"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을 가치 중심의 A(민주당 전통 지지층), 이익·생존 중심의 B(뉴 이재명파), 교집합인 C 그룹으로 분류하며 뉴이재명을 내세우는 이들을 경계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정치권 일각에선 2028년 총선 공천권이 걸린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권을 노리는 인사들의 갈등이 표면화된 것으로 해석했다.

현재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송 전 대표 등이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된다.

박 의원은 "으레 선거와 전당대회를 앞두고는 그러한 발언들이 쏟아진다"면서도 "6월 지방선거는 정청래 대표 중심으로 뭉쳐 승리한 후 싸우면 된다. 전당대회는 8월"이라며 각 진영의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출마할 경우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의 정책적 배려를 조언했다.

그는 대구와 경북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점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절연하는 윤어게인을 청산하지 않으면 대구 시민들로부터 선택 못 받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6월 3일 저녁과 4일 새벽에 장동혁과 국민의힘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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