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상승세 김시우, PGA투어 특급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출격

위키트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 연천군 선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린 구석기 축제 현장을 방문해 다가오는 선거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히고 수도권 외곽 지역의 표심 공략에 나섰다.
특히 정 대표는 국민의힘의 6월 3일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결과를 비판하며 정치적 쟁점을 부각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의 이번 공천을 이른바 윤어게인 공천으로 규정했다.
정 대표는 5일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내란에 부역했던 자들을 공천하며 국민을 또다시 도발한다"며 "천인공노할 일이다. 국민들은 윤어게인 공천을 좌시하지 않고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과거 헌정 질서를 위협했던 비상계엄 선포 사태 당시 동조했던 보수 인사들이 재기를 시도하는 상황을 겨냥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을 위반한 사태에 책임 있는 인사들이 반성 없이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심각한 기만행위라고 간주한다.
그는 "민주당도 윤어게인 공천을 강력히 규탄하고 심판하는 행동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하며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과 대통령을 향해 이념 공세를 펼치는 것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은 내란을 반성하지 않고 적반하장으로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색깔론으로 공격한다"며 "낡은 수법을 계속 쓰고 있지만 국민들이 다 알아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자당의 재보궐선거 공천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도 답변을 냈다.
그는 "막바지 공천 작업을 하고 있고 내일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을 만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승리를 위해 능력을 갖춘 후보를 선발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며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조율을 거치고 있다.
이날 정 대표의 연천군 방문은 지역 축제 참석을 넘어 경기 북부 지역의 민심을 껴안기 위한 정치적 행보로 풀이된다.
경기 북부 특히 연천군과 같은 접경 지역은 국가 안보 문제로 인해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인 곳이다. 과거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이 지역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최근 접경 지역의 경제 발전과 평화 체제 구축에 대한 열망이 커지며 정치적 변화 조짐이 나타난다.
정 대표는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구석기 축제 행사장에서 직접 교통정리 작업 현장 체험에 참여하며 주민들과 접촉했다.
일정을 마친 정 대표는 "북부 접경 지역인 연천에도 민주당이 승리의 깃발을 꽂을 때가 됐다"며 "이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부는 바람이 파란 바람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수 텃밭인 경기 북부에서도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격전지에서 승리해 정권의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를 견제하고 잃어버린 권력을 탈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