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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소유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매물과 관련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장 대표는 22일 본인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비거주 1주택도 정리하라고 그렇게 윽박지르더니 이재명 대통령 분당 아파트 아직도 안 팔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현재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진단하며 "수도권 부동산, 트리플 폭등이다. 집값, 전세, 월세 다 기록적으로 오르고 있다.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가리지 않고 오른다. 강남, 강북, 다 오르고 경기도까지 올랐다"라며 "이재명 대통령 본인부터 가격 내려 내놓을 생각이 없다"라고 현 정부의 정책적 모순을 지적했다.
또한 그는 "그러니 누가 집값 내려가며 팔 것인가"라며 "이재명 대통령 아파트 곧 아들에게 증여할지도 모르겠다. 천기누설인가"라고 덧붙이며 매각의 진정성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같은 당 소속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송 원내대표는 현재의 주거난을 언급하며 "집 사기도 세 살기도 힘든 세상이다. 서울 아파트를 구입하기도 빌려 살기도 어려운 세상이 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 1년 만에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이 대통령의 발언을 상기시키며 "정부를 이기는 시장 없다.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호기로운 발언이었다"라며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 전월세가 모두 폭등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의 경과를 지적하며 "서울 추방령 10·15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7개월 지났다. 지난 7개월간 대통령의 화려한 SNS 말 폭탄이 있었지만 결과는 명백한 정책 실패로 입증됐다"라며 "애초 이재명 대통령의 말 폭탄은 지지율을 부양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순수한 목적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송 원내대표는 "아직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가 처분됐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는 것만 봐도 지금의 부동산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은 분명한 듯하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시장을 이기는 정부 없다는 당연한 원칙에 앞서 지지율보다 경제가 먼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야당의 비판에 앞서 청와대는 지난 2월 이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분당의 아파트를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매각 배경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으나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내놓은 것"이라며 "해당 아파트의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물 등록 이후 수개월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서 야당의 정치적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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