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NCT 도영, 자살 예방 위해 1억 기부 "더 나은 내일 되길"

위키트리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 투표지 노출' 논란과 관련해 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상임선거대책위원장)는 30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이재명 대통령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사전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들고 기표소 밖으로 나와 선거사무원에게 문의한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투표의 비밀 보장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또 이재명 대통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공식 행사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상징을 강조,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 조항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이제 눈치도 안 본다. 대놓고 민주당 선대위원장"이라며 "투표 한두 번 해본 것도 아니면서. 그냥 '내가 찍은 후보 찍어주세요' 하라"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투표 포기는 중립이 아니라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을 편드는 것"이라는 이 대통령의 이날 엑스 글도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게 대통령 글이 맞나. 선거 중립 의무 따위는 신경도 안 쓰는 건가"라며 "시원하게 '민주당 찍어주세요' 하라. 어차피 법 같은 건 신경도 안 쓰면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를 어쩔 건데'라는 오만함이다. 아무리 법을 어겨도 다 지울 수 있다는 극단적 오만이다"라며 "오늘 우리 당이 고발하는 것은 단순히 이재명의 불법이 아니라 국민을 우습게 알고 법을 짓밟는 그 오만을 고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공보단장)도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불법 선거 총사령관"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억지 공격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단순한 해프닝"이라며 "국민의힘에서 과격한 표현을 써가면서 억지 공격을 하는 데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라고 밝혔다.
임세은 민주당 선임부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이 기표 도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선거관리관에게 문의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황을 두고 억지 정치공세를 펼친다"라며 "대통령 말 한마디, 행동 하나까지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며 정쟁거리로 만들려는 집착부터 버리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청와대 인근인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김혜경 여사도 이 대통령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이날 자택 주소지인 인천 계양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관외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회색 넥타이를 매고 사전투표장으로 향했다.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색상을 일부러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 절차를 마치고 투표용지를 들고서 기표소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곧바로 기표소 밖으로 잠시 나와 "관리원이 어디 있나. 동그라미 표시가 완전하지 않고 반만 찍혀도 괜찮나?"라고 질문했다. 또 "이렇게 반밖에 안 찍혀서 무효가 되지 않나?"라고 묻기도 했다. 투표소에 있던 선관위원이 무효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하자 이 대통령은 다시 기표소로 돌아가 투표를 마쳤다.
이번 일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단순 해프닝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