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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궤도·파비앙, MBC 6.3 지방선거 개표방송 ‘선택 2026’ 출연…재미+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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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였던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막판 대역전 끝에 당선됐다.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자정을 넘긴 뒤 표 차가 급격히 좁혀졌고 막판 개표 흐름이 뒤집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40분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 97.70% 기준 오 후보는 48.94%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48.34%를 얻었다.
오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민선 최초 5선 서울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서울시장 3연임에도 성공했다.
선거 당일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정 후보의 우세가 예상됐다. 정 후보는 51.4%, 오 후보는 46.0%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흐름은 달라졌다. 자정을 넘긴 뒤 오 후보가 표 차를 빠르게 좁혔고, 막판에는 정 후보를 앞서며 승부를 뒤집었다. 출구조사와 초반 개표 흐름을 뒤집은 대역전이었다.
오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캠프 개표상황실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시민들의 승리”라며 “마지막 4년 모든 역량을 서울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방선거 다음 날인 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 큰 승리 안겨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리고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서울을 탈환하지 못해 아프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전국 단위 선거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내놓으면서도, 최대 승부처였던 서울시장 선거를 내준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숨기지 않은 셈이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일 패배를 인정했다.

정 후보는 이날 중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부족했고 모든 것이 제 탓”이라며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고 더 깊이 듣지 못했다. 더 넓게 마음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 “저를 믿고 함께해준 시민 여러분과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캠프 관계자, 당원 동지 여러분의 기대를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 감사하고, 당선된 오세훈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그동안 보내준 따뜻한 마음, 거리에서 잡아준 손을 끝까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출구조사와 초반 흐름이 막판 개표에서 뒤집힌 초접전 승부로 기록됐다. 오 당선인은 민선 최초 5선이라는 새 기록을 안고 마지막 4년 시정 운영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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