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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겠습니다” 했더니…대표가 말없이 1000만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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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와대 오찬에 대해 "'끼리끼리 비빔밥'은 국민통합이 아니라 '셀프 사면'을 위한 그들만의 야합 식탁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전날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청와대 비빔밥 오찬을 겨냥해 "청와대는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자찬했으나 국민의 눈에 비친 것은 국민통합이 아니라 자신들의 정치적 안위를 위한 '친문·친명 야합식'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이 오찬 자리에서 "민주당의 단합, 민주개혁진영과의 더 큰 단합을 해낼 사람은 이 대통령뿐"이라고 말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국민통합을 외치며 숟가락을 들더니 첫 공기는 민주당 단합이었고 두 번째 공기는 진영 결속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작 국민과 야당은 안중에도 없었다"며 "결국 이 정권이 말하는 통합의 출발점도, 대상도, 목적도 오직 '한 지붕 두 가족의 쇼통'뿐임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비빔밥의 의미를 언급하며 "비빔밥은 결코 같은 재료끼리만 뭉치는 음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서로 다른 색깔과 맛을 가진 재료들이 한 그릇 안에서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비빔밥이 된다"며 "그러나 청와대 밥상에는 다른 생각, 다른 민심, 다른 정당은 철저히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또 "친명과 친문이라는 한 집안 사람끼리 모여 앉아 밥을 비빈들 그것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통합을 상징할 수 있겠느냐"며 "그것은 그저 '그들만의 리그'가 벌인 식사 정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야당과의 협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진정 국민통합을 논하고자 했다면 전직 대통령과 밀실에서 숟가락을 맞출 것이 아니라 국정 파트너인 야당과 마주 앉았어야 했다"며 "자신에게 가장 비판적인 국민의 목소리부터 경청하는 것이 통합의 기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겨냥해 "지난 1년의 국정을 돌아보면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대통령 1인을 위한 방탄 정치'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생보다는 재판, 경제보다는 사법리스크, 협치보다는 방탄이 언제나 국정의 최우선 순위였다"며 "국정의 중심에 국민의 삶이 아니라 대통령 자신의 죄를 세탁하고 지우는 공작만 놓여 있었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 정당한 비판에는 귀를 닫고 반대 목소리에는 '마귀', '돼지' 등의 낙인을 찍었다"며 "자신을 향한 구체적 의혹은 정치공작으로 몰아가고 야당의 합리적 견제는 국정 발목잡기로 폄훼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빔밥 한 그릇'을 전면에 내세워 국민통합을 운운하는 것은 국민을 노골적으로 우롱하는 처사"라며 "국민들은 이 정부의 국정과제 1호가 '나의 죄를 내가 사하노라' 식의 셀프 사면인지 묻고 있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지난 1년의 '죄 지우기 정치'를 국민통합이라는 허울 좋은 단어로 포장하지 말라"며 "비빔밥은 아군끼리 비벼 먹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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