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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이어 루이바오·후이바오도 중국 간다…이르면 올해 떠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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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가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송영길 민주당 의원의 3파전 구도로 굳어지는 가운데,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전격 가세한다. 고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친문(친문재인)계 재선이다.
7일 뉴스1은 고 의원 측 관계자를 인용해 고 의원이 8일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고 보도했다.
고 의원 측은 매체에 "지난 지방선거는 청년들이 민주당을 철저하게 외면한 결과"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그런 부분을 성찰하고, 정치가 청년을 포함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국민의 삶을 챙기는 정치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과 비전 등이 활발히 토론돼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우려와 함께 노선과 비전 경쟁을 하려는 취지에서 고 의원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지난달 26일 YTN 라디오에 나와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역할을 맡을 결심을 했느냐'는 질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고민 중'이라는 답은 사실상 결심을 굳힌 것 아니냐고 묻자 부인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를 맡던 시절 최고위원을 지낸 만큼, 나선다면 당대표 도전이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왔는데, 결국 현실화된 셈이다.
고 의원은 출마선언문에도 이같은 청년 외면 문제 등에 대해 담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내달 17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현재 차기 당대표 후보로 김 전 총리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며, 송 의원은 8일, 정 전 대표는 이번 주 후반쯤 출마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송 의원과 김 전 총리, 정 전 대표는 각각 1963년생, 1964년생, 1965년생이고, 고 의원은 1979년생으로 유일한 40대이자 여성 후보다.
한편,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초반부터 신경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 전 총리가 "지난 1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며 정 전 대표를 직격하자, 친청(친정청래)계는 "남 탓만 하고 비난하는 식의 출마 선언"이라며 받아쳤다. 친청계는 김 전 총리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표결에 불참했던 점도 문제 삼으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친청계 이성윤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김 전 총리의 출마 선언에 대해 "일국의 총리를 지냈으니 당과 '이재명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정책을 말할 줄 알았다"며 "이렇게 남 탓만 하고 비난하는 식의 출마 선언이 개탄스럽다"고 적었다.
이어 "온 국민이 다 알듯이 김 전 총리가 윤석열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는 불참했는데, 왜 하지 않았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감기약을 먹고 잤다고 하는데 그 감기약 성분이 뭔가. 어느 글에 '잠을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고 하던데, 그런가"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던 2024년 12월 3일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로 달려와 계엄해제결의안을 처리했다.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현 무소속 의원)도 소속 의원 일부와 함께 경찰 봉쇄를 뚫고 국회로 들어갔다.
그러나 계엄 가능성을 예견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총리는 정작 계엄 상황에서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아 정치권의 의구심을 낳았다. 국회는 김 전 총리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을에 있다.
선제공격을 받은 정 전 대표는 맞대응을 자제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우자"면서 "저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 동지의 언어만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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