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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 7월 20일…배달의민족·소휘·픽스 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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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정 국제정치평론가가 자신이 정민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의 테슬라 구입을 언급하자 민주당 관계자가 항의 전화를 했다고 폭로하며 "계속 전화하면 실명을 까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전 제주MBC 아나운서인 문 평론가는 23일 유튜브 채널 '송작가TV' 방송에 패널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문 평론가는 "전화하지 마시라. 이 얘기 듣고 또 전화하면 이 구역의 미친X은 나라는 거 제대로 보여줄 거다. 누가 전화했는지 다 까발릴 거다. 분명히 경고했다. 허투루 듣지 마시라"고 했다.
발단은 문 평론가 가 앞선 방송에서 정 후보의 테슬라를 언급한 것이었다. 진행자인 송명호 정치평론가는 "어제 문 아나운서가 '정 후보가 테슬라를 타고 다닌다'고 하니까 곧바로 관련 보도가 나왔다"며 "정 후보가 테슬라 차주였는데, 차를 산 지 석 달밖에 안 됐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말을 했다고 (문 평론가가 일하는) 방송사에 전화가 왔다더라. 민주당에서 항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평론가는 항의 전화가 자신에게도 왔다고 말했다. 송 평론가는 "거기뿐만이 아니라 나도 전화를 받았다"며 "민주당은 대체 왜 전화를 하는 것이냐. 뭘 바꾸고 싶은 것이냐"고 했다.
이들은 정 후보의 차량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송 평론가는 "차를 뭘 타든 상관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테슬라를 타면 안 될 이유가 없다. 우리도 탈 수 있다"며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 말을 했다고 방송사에 전화한 것이 문제"라고 했다.
송 평론가는 "기득권 정치인들은 그동안 일반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아야 해먹기 편했다"며 "국민의힘이 그런 짓을 하는 건 원래 그러던 사람들이니 그렇다 쳐도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똑같이 하면 민주당원인 나조차 힘이 빠진다. 선을 넘지 마라. 눈치를 좀 챙기라"고 했다.
전당대회 기탁금을 내줄 친족이 없다고 말하며 울었던 정 후보는 국내 판매가 약 5300만원짜리 테슬라 모델3을 신차로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후보는 지난 1일 2026년형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를 신차로 구입했다. 이 차량은 월세가 100만원이 넘는 정 후보의 역세권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정 후보는 지난 18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정민철의 진짜예요?' 생방송에서 기탁금 인상 이야기를 하다 "제가 소년가장이다. 기탁금을 내줄 친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한 뒤 울음을 터뜨렸다.
정 후보는 당시 "12, 13세 때 가족이 파산했다. 집에 빨간 딱지가 붙었다"며 "나는 소년가장이다. 대출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정치자금법 때문에 기탁금은 후원을 받을 수 없다. 친족에게 돈을 받으면 된다는데, 기탁금을 내줄 친족이 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정 후보 발언의 파장은 컸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이번 당 지도부 선거에서 기탁금이 대폭 상향됐고, 특히 청년 후보의 기탁금은 몇 배로 늘어나 청년 후보가 힘들어한다니 아쉽다"며 "청년 후보를 위해 후원계좌 홍보라도 해주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자 민주당은 이튿날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의 기탁금을 각각 2000만원씩 감액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정 후보는 매일신문에 "어디에서도 내 생활이 어렵다고 말한 적이 없다. 돈이 없어서 울었다는 보도는 왜곡된 부분이 있다"며 "방송에서 눈물을 흘린 건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치자금법상 친족이 기부한 정치자금만 위법이 아니라는 조항을 보고 과거 파산했던 부모님이 떠올라 순간 감정이 올라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 후보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수많은 방송과 인터뷰,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테슬라를 구입했다. 정치 평론 방송에 수백 회 출연해 번 돈으로 샀다"며 "오피스텔은 주거 공간이 아니라 촬영 스튜디오 겸 사무실"이라고 했다. 이어 "생활의 규모와 선거의 규모는 자릿수가 다르다"며 "내가 제기한 것은 내 곤궁함이 아니라, 현역 의원과 달리 후원회라는 합법적 통로조차 막혀 있는 원외 청년 후보의 구조적 장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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