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상적인 주식시장이 아니다... 서바이벌 게임 수준"

국민의힘이 최근 증시의 급등락을 겨냥해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3일 ‘하루가 멀다하고 급등락하는 증시... 대한민국은 온 국민 서바이벌 게임 중입니다’란 제목의 논평에서 "대한민국 증시가 하루가 멀다 하고 급등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 뉴스1

조 대변인은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했고, 상장사 10곳 가운데 7곳의 주가가 하락했다"며 "일부 종목은 한 달 만에 86% 폭락하는 등 개인투자자들은 사실상 생존게임에 내몰렸다"고 했다.

이어 "불과 며칠 사이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반복 발동되고, 하루 만에 10% 넘게 폭락했다가 다음 날 급반등하는 시장을 정상적인 주식시장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은 사라졌고,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가 아니라 하루하루 반복되는 급등락에 자신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 처지"라고 했다.

조 대변인은 "더 큰 문제는 이재명 정권의 안일한 인식"이라며 "시장이 호황일 때는 성과를 자신의 치적으로 포장하더니, 정작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은 상황은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장 불안을 해소할 분명한 대책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청사진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대한민국 증시가 더 이상 '투자의 기회'가 아니라 온 국민이 버텨야 하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전락했다는 자조가 나오는 이유"라고 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국민의 자산과 기업의 미래, 국가 경제의 신뢰가 집약되는 곳"이라며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처럼 급등락을 반복하며 국민의 자산을 위협하는 현실에 대해 사과하고 시장 안정과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

대한민국 증시가 하루가 멀다 하고 급등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코스피와 코스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했고, 상장사 10곳 가운데 7곳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일부 종목은 한 달 만에 86% 폭락하는 등 개인투자자들은 사실상 생존게임에 내몰렸습니다.

불과 며칠 사이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반복 발동되고, 하루 만에 10% 넘게 폭락했다가 다음 날 급반등하는 시장을 정상적인 주식시장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은 사라졌고,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가 아니라 하루하루 반복되는 급등락에 자신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 처지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재명 정권의 안일한 인식입니다. 시장이 호황일 때는 성과를 자신의 치적으로 포장하더니, 정작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은 상황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시장 불안을 해소할 분명한 대책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청사진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증시가 더 이상 '투자의 기회'가 아니라 온 국민이 버텨야 하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전락했다는 자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주식시장은 국민의 자산과 기업의 미래, 국가 경제의 신뢰가 집약되는 곳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처럼 급등락을 반복하며 국민의 자산을 위협하는 현실에 대해 사과하고, 시장 안정과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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