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강서구, '마곡미술길' 상권 활성화…19일 로컬브랜드 축제

위키트리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민심) 이반 현상이 심각하다"라며 우려를 나타났다.
윤건영 의원은 17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지금의 지지율 하락 추세는 그 폭과 속도가 굉장히 세다"라며 이렇게 평가했다.
윤건영 의원은 "(지지율이) 어느 정도 버티는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속절없이 무너지는 상황"이라며 "지방선거 결과 어쩌면 경고의 예고편이라고 말했는데 본편이 너무 빨리 왔다"라고 말했다.
윤건영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핵심 원인으로 '신뢰'를 꼽았다. 그러면서 "정책을 잘못했을 때 수정·보완을 하면 지지율이 회복될 수 있지만 신뢰가 무너진 건 쳐다보지도 않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믿지를 않는 것"이라며 "근간이 흔들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도래할 수 있으니 이건 좀 심각하게 보자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다.
윤건영 의원은 특히 공소취소 문제와 연임 개헌 논란이 국민의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과연 그럴까'라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다가 이제는 신뢰를 철회하는 단계까지 가버렸다"라고 분석했다.
윤건영 의원은 또 오는 18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국민이 10을 원하면 대통령은 11개를 준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라며 "지지율 하락을 멈춰 세우는 반등의 계기를 만들고 국정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의원은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비판한 추미애 경기도 지사와 이에 대응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같은 말을 쓰더라도 동지의 언어를 써야지 왜 배제의 언어를 쓰느냐"라며 "두 분 다 공히 자제해 주시면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윤건영 의원은 최근 합당 논의를 둘러싸고 대립 중인 김민석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연구원장에 대해서는 "진보·개혁 진영 지지층이 좋게 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양측에 자제를 부탁했다. 또 김민석 대표를 향해서는 "지금은 변화의 속도보다도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고 조 원장에게는 "존중의 언어, 동지의 언어를 쓰는 게 어떨까"라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연구원장은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를 적으로 쳐내고 '뉴이재명'(이재명 대통령 지지 세력으로 신규 유입한 이들)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다수' 구성 전략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조국 원장은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이렇게 밝혔다.
조국 원장은 "뉴이재명만으로 국정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이 된다고 말하는 자가 바로 간신"이라며 "민주정부 이어달리기를 부정하고 진영 내부 갈라치기를 일삼는 자가 역신이다"라고 주장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정 동력 위기의 본질은 지지율 문제가 아니다"라며 "진짜 위기는 국민이 더불어민주당의 개혁 의지에 의구심을 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장식 대표는 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지분 나누는 시대는 지났다'라고 한 김민석 대표를 겨냥해서는 "진짜 위기는 민주·개혁 진영의 연대와 통합의 구심이 돼야 할 민주당 지도부가 갈라치기와 기득권 지키기에 몰두하는 것"이라며 "소탐대실의 자기정치, 국민은 모두 알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인 33.8%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