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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관광한국사무소, 도쿄 시내를 달리며 스시를 즐기는 ‘SUSHI BUS’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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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드레스 코드는 단순한 패션이 아니라 정국 맥락을 응축한 시각적 언어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지금까지 치른 총 7차례의 주요 기자회견 및 브리핑 속 넥타이 스타일링은 당시 국정 상황과 대국민 메시지에 맞춰 치밀하게 변모해 왔다.

지난해 7월 3일 취임 30일 기자회견 당시 이 대통령은 버건디와 네이비가 조화된 사선 스트라이프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이는 붉은색이 주는 강력한 개혁 추진력과 네이비의 정돈된 안정감을 동시에 연출해 집권 초기 국정 주도권을 확실히 쥐겠다는 과감성을 보여줬다.

그해 9월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는 연한 아이보리 바탕에 얇은 하늘색 핀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넥타이를 착용했다. 이는 국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 자세를 드러내는 동시에 경쾌하고 희망찬 국정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연출이었다.

몇달 뒤 12월 3일 해외 언론을 대상으로 한 외신 기자회견에서는 전형적인 클래식 네이비 바탕에 은백색 사선이 들어간 넥타이를 선택해 국제사회와 외신이 중시하는 경영자적 리더십과 묵직한 국정 안정감을 강조했다.

올해 1월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정통 정치색에서 벗어난 다크 그린 바탕의 은색 사선 패턴 타이를 선보이며 민생 회복과 경제 체질 개선, 친환경·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차별화된 의지를 시각적으로 녹여냈다.

지난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는 취임 100일 회견 때 착용했던 아이보리 바탕의 하늘색 핀스트라이프 넥타이를 그대로 다시 매고 나타났다. 이는 국정 2년 차에 접어들어서도 처음의 약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는 의도적인 '초심과 일관성'의 수사학이었다.

6월 19일 유럽 순방 성과 브리핑에서는 네이비 바탕에 버건디와 흰색이 섞인 다중 스트라이프 넥타이를 매어 당당한 국익 중심 실용외교 성과와 국가 위상을 연출했다.
18일 열린 특별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가장 무겁고 어두운 네이비 바탕에 얇은 흰색 핀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넥타이를 착용했다. 이날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세와 여권 내부 갈등에 대해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자세를 낮췄고,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연임 개헌 프레임을 단호히 차단했다. 짙은 네이비 타이가 주는 이성적 통제력과 얇은 흰색 핀스트라이프가 연상시키는 정교한 실무적 대응 의지는 "신발끈을 다시 매겠다"는 성찰의 언어, 검찰 개혁 보완 및 인사 시스템 재점검 약속과 시각적으로 정밀하게 부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취임 초의 강렬한 개혁 의지에서 출발해 초심의 일관성을 거쳐 이성적인 위기 관리로 이어진 넥타이 색깔 변천사는, 국정 과제와 정치적 결의를 대중에게 전달해 온 이재명 정부의 또 다른 정치적 수사학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모두발언 배포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국민의 대표 공복으로서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서 힘겨운 일상을 살아가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국민의 명을 받아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을 최종 책임지는
무거운 자리로 옮겨온 그 순간부터,
저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을 생각하며
지난 472일간 촌음을 아껴가며 나름의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취임하는 순간부터 우리 앞에 펼쳐진
경제, 사회, 외교, 안보상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되살리는데 사력을 다해 왔습니다.
지위나 권력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 일할 기회와 힘을 달라고 했던
그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지방 선거 이후로,
일면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하여 당황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많은 시간 숙고하고 성찰한 결과는 '언제나 국민은 옳다'입니다.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선명한 주장이나 선언이 아니라 실행을 통한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민생, 개혁, 통합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아픔과 갈등에 대해서
충분하게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작은 성과와 국민들께서 보내주시는 큰 성원 앞에서,
두려움과 겸손함이 줄어들었습니다.
오로지 국민과 국가만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권력이기에,
더 섬기는 자세로 임했어야 마땅합니다.
국민에 대한 두려움을 되살리고,
모든 일에 더 세심하게 더 낮게, 더 치열하게 임하겠습니다.
국정의 최고 목표는 민생, 즉 국민의 더 나은 삶과
국가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2024년 12월 3일 내란의 밤,
비장한 각오로 국회에 달려갔을 때의 다짐,
이름도 명예도 없이 목숨 걸고 국회에 모여
계엄군의 총과 장갑차에 맞섰던 그날 밤의 국민들을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지표는 개선된다는데 내 삶은 왜 바뀌지 않는가,
'아니, 왜 더 나빠지는가'라는 물음에 더 적극적으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회복하는 것과,
국민의 삶을 실제로 개선하는 것은
어느 하나 경시할 수 없는 주요 과제입니다.
위기 극복과 성장 회복이 더 시급했다,
민생 개선에도 최선을 다했다는 변명을 하기보다,
회복과 성장만큼 민생 개선에 더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개혁 과정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하는 그런 분들이 겪는 아픔에
더 공감하고 더 소통하며 함께할 수 없었는지,
그리고 좀 더 과감하고 통쾌한 개혁을 원하는 분들과 소통하며
함께 가는 길을 찾는 데 더 인색했던 것은 아닌지도 되돌아 보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내란을 이겨내고 국민주권정부를 만들어 주신 것은
단지 정권의 색깔 하나 바꾸자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특권과 반칙, 불평등과 불합리를 해소하고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민주공화국,
성장 발전의 기회와 과실을 함께 누리는 나라,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열어내라는
준엄한 명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성남시장 이재명에게도, 경기도지사 이재명에게도,
당 대표 이재명에게도. 그리고 대통령 이재명에게도,
우리 국민께서 바랐던 마음과 기대는 한결같을 것입니다.
힘없는 사람도 억울하지 않고,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는 억강부약의 공정한 나라,
서로 존중하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희망의 대동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 역시 정치를 하는 동안 일터는 달라졌으나,
개혁의 목표와 가치만큼은 한순간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성남시청 앞 주민 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정치를 결심했을 때나,
거함 대한민국의 키를 맡아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지금 이 순간이나,
저 이재명이 꿈꾸는 세상은 결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굳이 다른 점이 있다면 지금의 저는
옳다고 믿는 것을 주장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냉엄한 현실 속에서 국민이 부여하신 권한으로 실제 성과를 만들어 내야하는
'국정의 최고 책임자'라는 것입니다.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합니다.
더 합리적이고 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이러한 변화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의 조직적 반발은 콘크리트처럼 강합니다.
하지만 변화로 인해 삶이 나아질 이들의 응원은
분산된 모래알 같을 때가 많습니다.
선출된 공직자에게 주어진 권한은
반발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힘이고,
모래알을 콘크리트로 만들어 저항을 이겨내고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것은 대통령인 저의 역량과 책임입니다.
다만 제가 고민했던 것은 개혁 과정에서 선명성을 드러내다
더 큰 저항을 불러와, 개혁의 속도는 오히려 늦어지고
심지어 실패에 이르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전 정부의 의료 개혁처럼 소리는 요란하여
정부의 개혁 의지를 국민에게 알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실제 성과는 없이 사회 혼란이라는 더 나쁜 결과를 만들어내는 그 과오를
결코 반복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부의 성공이란 임기 마지막 날에,
국민께 실질적 성과로 평가받는다는 신념 아래
반발을 최소화하며 최대한 조용히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센 말이나 거친 방식으로 개혁의 과정에서 주목받기보다
마지막 단계에서 국민의 삶을 개선한 성과로 평가받는 것이
국민께 진정으로 보답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모두의 대통령'이란 원칙도 이런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익숙한 길은 아니었기에, 쉽지 않았음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개혁의 방식, 속도, 그리고 통합의 폭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통합하려다 개혁이 흐려졌다는 질책을 받기도 했고,
개혁을 추진하며 통합의 진정성을 의심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와 정부가 과정과 방법에서 부족했던 것이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 달라진 것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회대개혁을 위한 빛의 연대 정신을
삶의 현장 속에서 실천하라는 역사적 명령도,
여전히 유효한 '개혁 대통령' 이재명의 나침반입니다.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겠습니다.
역사적인 어려움을 함께 헤쳐오며 신뢰와 애정을 보내주신 분들이
더이상 실망하지 않도록,
개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아픔과 상실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더 소통하고 더 존중하며,
더 신중하게 더 세심하게 배려하겠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끼리도 어느 길이 빠른지,
어느 길이 안전한지에 대해서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경로와 방법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했던 사람들의 진심까지 의심하지는 말아 달라는
호소의 말씀을 드립니다.
목숨 바쳐 내란을 이겨내며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마음으로 함께했던 분들이
서로 혐오의 언어를 주고받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실천했던 그 누군가가 배제의 대상으로 지목되어
상처받고 아파하는 모습이 참으로 가슴 아픕니다.
민주주의와 진보, 개혁의 이상을 꿈꾸며
더 좋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우리는 모두 친문이고 친노이며
친김대중이며, 이재명의 동지들입니다.
이 가슴 아픈 현실이 만들어진 데 수많은 원인과 동인들이 있겠지만,
제1 민주당 당원이자 국정 최고 책임자인 저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미운 마음이 들고, 누군가를 탓하고 싶더라도
저와 정부의 부족함을 탓해 주십시오.
더 많이 듣고, 더 소통하고, 먼저 손을 내밀겠습니다.
작은 차이가 서로를 밀어낼 이유가 아니라,
더 좋은 해답을 찾아가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각오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역사적 과제인 불가역적 검찰 개혁을 책임 있게 완수하겠습니다.
오랜 노력 끝에, 검사의 수사 배제, 공소청과 중수청 분리로
'수사 기소 분리'라는 검찰 개혁의 과제가 종착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검찰개혁의 목적은 인권과 피해자 보호, 사회 질서 유지라는
수사 소추 기관의 권한과 역할이 정치적 수사와 기소로
악용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혹여라도 수사 기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피해자와 국민의 인권 보호에 지장을 초래해서는 안 됩니다.
검찰개혁이 국민의 인권과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하고,
공정하고 타당한 사회 질서 유지에만 매진할 수 있게 하여
단 한 톨의 억울한 피해도, 작은 빈틈조차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하겠습니다.
검찰 보완수사권 부재로 생길 수 있는 문제는
경찰 수사에 대한 철저한 견제 보완 장치로 해소하겠습니다.
고강도 경찰개혁을 통해 수사권 독점에 따라
경찰이 혹여 무소불위 권력기관으로 퇴행하지 않을까 하는
국민의 우려를 불식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대한국민 모두의 대통령이어야 합니다.
가치와 지향, 공약이 다른 대통령 후보 중 1명이
국민의 선택으로 대통령이 되긴 하지만,
대통령이 된 이상 그는 모든 국민을 대표해야 합니다.
모두의 대통령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가 제시한 가치와 신념, 정책을 선택한 국민의 의사도 여전히 존중되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께 제시한 개혁과 진보의 가치를 잃지 않되,
소통과 대화를 통해 최대 다수 국민의 합리적 의견을
최대한 국정에 반영하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통합을 위한 인선과 정책이 도리어 갈등과 균열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더 깊이 숙고하고 더 많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가겠습니다.
서로 다르고, 대립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민생, 개혁, 통합은 결국 하나의 길로 수렴됩니다.
개혁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통합은 더 많은 국민과 함께 더 유효하고
더 많은 개혁을 지속하는 토대이기 때문입니다.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며,
국민의 뜻에 따라 흔들림 없이 민생, 개혁, 통합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저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 그 수많은 영역에서
무수한 개혁 과제를 국민께 약속드렸습니다.
그 많은 약속과 또 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실행하여 더 큰 신뢰를 쌓고,
국민의 더 나은 삶,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회복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대로라면 언젠가 직면할 수밖에 없는 잃어버린 30년을 피할 수 있도록,
부동산 시장을 반드시 안정시키겠습니다.
수도권 집값 안정의 근본적 장애물인 수도권 1극체제를 극복하고,
성장 발전의 거점을 다극화하는 '국토 균형발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공급, 규제, 세제 정책의 확고하고 신속한 집행,
이해관계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혼란과 반발을 최소화하며
집값 안정도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 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습니다.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2수도' 시대를 열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희망 있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치 상황에 대한 타협의 산물로 탄생한 1987년 헌법은
더이상 오늘의 대한민국에 맞지 않는 옷입니다.
여야 정치권의 합리적 토론과 국민적 합의에 따라
개정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5·18 광주민주화 운동, 그리고 부마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편입,
국민기본권 강화, 일부 대통령 권한의 국회·지방정부 분산,
정책 일관성과 국정 안정을 위한 대통령 연임제 도입 등
개헌에 대한 저의 입장은 오래전부터 일관되어 왔습니다.
내각책임제나 이원 집정제를 도입하려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입니다.
헌법 개정을 통한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고,
저 역시 연임을 생각해 본 적조차 없음을 수차례 여러 차례에 걸쳐 밝혔습니다.
그렇기에 연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요구는
마치 제가 연임을 구상하다 포기하는 프레임을 만들려는 정치공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연임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인사권을 포함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인사 행정을 포함한 모든 국가권력을 행사함에 있어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습니다.
차제에 인사시스템도 재점검하겠습니다.
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합니다.
언제나 국민이 옳습니다.
변방의 비주류였던 저를 지금의 이 자리,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국가 최고 책임자로 불러 주신 것도 국민들이셨습니다.
국민의 집단지성을 등불 삼아, 국민만을 믿고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국민을 섬기며,
국민이 체감하는 진정한 삶의 변화를 일궈낸 '민생 대통령',
민주 정부의 오랜 숙제이자 역사적 과제들을 해결한 '개혁 대통령',
갈등과 대결을 넘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낸 '통합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안보와 경제의 지형이 완전히 뒤바뀌는
거대한 대전환의 중심점 위에 서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함께 앞으로 나아갈 힘이 더욱 중요합니다.
단결된 국민의 저력, 국민의 의지와 지혜야말로
국력의 원천이자 국익의 토대임을 믿고,
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 품었던 마음을 다시 새기겠습니다.
흔들린 적이 없다고 한다면, 지친 적이 없다고 말하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정치인의 초심은 끊임없이 흔들리면서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 바늘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국민만 믿겠습니다.
국민께서 주셨던 신뢰와 기대,
제가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떠올리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