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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입원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쾌유를 기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조선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순방 출국 전 정청래 전 대표에게 전화해 건강 상태와 안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청래 전 대표에게 퇴원 후 별도로 만나자는 제안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청래 전 대표는 지난 16일 극심한 오한과 발열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입원했다. 정 전 대표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으로 "16일 아침부터 극심한 오한 발열로 응급실로 직행해 3일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라며 입원 사실을 알렸다.
정청래 전 대표는 입원 직후 음식은 물론 물도 마시지 못하고 링거로 수분을 공급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입원 6일째인 지난 21일에는 의료진 허락을 받아 물을 마시기 시작했고 22일에는 미음을 먹으며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청래 전 대표는 22일 페이스북 올린 글에서 "어제 물 한 모금부터 시작해 오늘은 물 같은 죽, 미음을 먹었다"라며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아장아장 한 발짝씩 떼는 아이처럼 조금씩 세상으로의 복귀를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9월 16일 아침에 응급실에 실려왔을 때 의사 선생님들은 도대체 어디가 아프길래 저렇게 아픈 거야? 제일 먼저 아픈 부위와 아픈 원인을 찾아냈고 그에 따라 진료와 처방을 했다"라며 "민주당은 어디가 아픈가? 빨리 아픈 부분을 진맥하고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통해서 당원과 지지자들은 어떤 태도여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진단하셨다. 이 대통령께서 분열적 언어와 태도가 병이라고 진단했다. 혐오와 멸칭을 끝내자고 역설했다. 분열의 병은 통합의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이제 당이 적극적으로 후속 조치에 나서야 한다. 4통 통합으로 분열의 염증을 소독하고 새살을 돋게 해야 한다"라며 "쌀 한 톨의 흔적도 없는 멀건 미음을 먹으면서 내일은 쌀밥을 먹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4통 통합의 미음부터 한 숟갈씩 먹어 보자. 4통 통합의 희망을 갖고서"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22일 정청래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미음을 먹었습니다.>
어제 물한모금부터 시작해
오늘은 물같은 죽, 미음을 먹었습니다.
먹을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아장아장 한발짝씩 떼는 아이처럼 조금씩 세상으로의 복귀를 시작 시작합니다.
나의 신체중 극히 일부인 손톱만한 한지점이 고장나도 나의 몸 전체가 오한과 발열에 시달립니다. 일부가 전체이고 전체가 일부입니다.
당도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체중 일부가 아프더라도 전체 구성원들이 몸살을 앓습니다. 일부가 전체이고, 전체가 일부입니다. 한몸공동체 입니다.
아픈 구성원이 소수더라도 그러할진데 대다수 구성원들이 같은 병으로 몸살을 앓는다면 무엇보다 먼저 시급히 치료해야 합니다.
제가 지난 9월 16일 아침에 응급실에 실려왔을때 의사선생님들은 도대체 어디가 아프길래 저렇게 아픈거야? 제일 먼저 아픈 부위와 아픈 원인을 찾아냈고 그에 따라 진료와 처방을 했습니다.
민주당은 어디가 아픈가? 빨리 아픈 부분을 진맥하고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통해서 당원과 지지자들은 어떤 태도여야하는지를 정확하게 진단하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분열적 언어와 태도가 병이라고.진단했습니다. 혐오와 멸칭을 끝내자고 역설했습니다. 분열의 병은 통합의 약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당이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서야 합니다. 4통통합으로 분열의 염증을 소독하고 새살을 돋게 해야 합니다.
쌀한톨의 흔적도 없는 멀건 미음을 먹으면서 내일은 쌀밥을 먹을수 있다는 희망을 갖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습니다. 4통통합의 미음부터 한숟갈씩 먹어 봅시다. 4통통합의 희망을 갖고서.
통즉불통(通則不痛), 불통즉통(不通則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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