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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와 관련해 “2030년 6월 2일을 넘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시티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현지 교민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을 걱정하지 않도록 최소한 제가 재임하는 동안은 대한민국이 여러분들을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혹시라도 2030년 6월 2일을 넘기는 일은 절대로 없을 테니까, 혹시라도 그런 걱정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헌과 자신의 연임 가능성을 두고 “헌법 개정을 통한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며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말씀드린다.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개헌을 통한 자신의 연임 가능성과는 선을 그은 것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1차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전체 순방 일정은 21일부터 27일까지 5박 7일이다. 이 대통령은 뉴욕에서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면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을 소화한 뒤 23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시티로 이동했다.
이번 멕시코 방문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한국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은 16년 만이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23일 오후 멕시코시티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이 대통령은 24일 첫 공식 일정으로 멕시코시티 차풀테펙 공원에 있는 애국영웅탑을 찾아 헌화한 뒤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후 셰인바움 대통령과 단독·확대회담을 진행하고 양해각서 교환식, 오찬, 공동언론발표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양국 기업인들과 만나 투자·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저녁에는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25일에도 국빈 방문 일정은 이어진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K-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교역과 투자, 공급망, 방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25일까지 현지 일정을 소화한 뒤 26일 멕시코에서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시간으로는 27일 귀국할 예정이며 지난 21일부터 이어진 5박 7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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