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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이후 가파른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며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12만 66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해당 작품은 개봉 이후 3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 5904명으로 집계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특히 설 연휴 극장가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관객 유입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조선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지를 선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역사 속 비극적 인물인 단종의 삶을 중심으로, 기록에 남지 않은 인간적인 교류와 관계를 조명한 점이 특징이다. 한국 영화에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면적으로 다룬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연출은 스토리텔러로 평가받는 장항준 감독이 맡았다. 장 감독은 기존 장르물과 코미디 장르에서 보여준 특유의 감성에 사극의 정서를 결합하며 새로운 서사를 완성했다. 여기에 배우 유해진과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유해진은 청령포 마을 촌장 역할을 맡아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인물상을 표현했고, 박지훈은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단종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흥행 요인으로는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 앙상블과 감정 중심의 서사가 꼽힌다. 관객층 역시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폭넓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다큐멘터리 영화 ‘2024.12.03 그날 조작된 내란, 감춰진 진실’이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하루 동안 2만 1209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6만 1077명이다. 전한길이 제작하고 이영돈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사회적 이슈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극장가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감성적인 드라마와 역사 소재가 결합된 서사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입소문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설 연휴 이후에도 안정적인 관객 흐름이 이어질 경우 중장기 흥행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관객 반응 역시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유해진과 박지훈의 연기가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웃음과 눈물이 함께 있는 작품이라 여운이 길게 남는다”,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사극 영화다”, “단종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인간적으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감정선이 깊어 생각보다 더 울림이 있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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