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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개봉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18일 설 연휴 마지막 날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이번 편성으로 2000년대 한국영화 흥행작을 안방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송강호·이영애·김태우·신하균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2000년 9월 개봉했으며,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둘러싼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렸다. 작품은 동명 소설 ‘DMZ’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비무장지대 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출발점으로 전개된다. 북한군 초소에서 총성이 울리고, 현장에서 북한군 병사들이 사망한 채 발견된다. 사건 직후 남북은 긴장 상태에 돌입하고, 국제적 관심도 집중된다.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둔 특수한 공간에서 벌어진 사건인 만큼 단순한 군 내부 사고가 아닌 중대한 군사·외교적 사안으로 다뤄진다.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중립국감독위원회 소속 장교가 투입된다. 그는 남측과 북측 인물들을 차례로 만나 진술을 청취하고, 현장 상황과 당시 정황을 하나씩 확인해 나간다. 남북 군인들의 진술은 서로 엇갈리며 사건은 단순한 교전인지, 우발적 사고인지, 혹은 다른 배경이 있는지 쉽게 단정되지 않는다. 조사 과정은 긴장감 속에서 이어지며, 판문점이라는 폐쇄적 공간의 특성이 서사에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한다.
영화는 수사 과정을 중심으로 시간의 흐름을 교차시키며 인물들의 관계를 보여준다. 군사적 대치 상황 속에서도 병사들은 경계와 규율에 묶여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작은 계기를 통해 서로를 인식하게 된다. 작품은 분단 현실이라는 구조적 조건 아래 놓인 개인들의 모습과, 공동경비구역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형성되는 분위기를 담담하게 그린다.
줄거리는 사건의 원인을 단정하기보다, 서로 다른 입장과 증언이 교차하는 과정을 통해 상황을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조사관의 시선을 따라가며 관객은 남북 병사들이 처한 환경과 심리, 그리고 판문점이라는 공간이 지닌 상징성을 함께 마주하게 된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총격 사건의 배경을 추적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분단의 경계선에서 벌어진 사건을 차분하게 따라간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당시 한국영화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개봉 당시 서울 관객 251만 명, 전국 관객 583만 명을 동원하며 당시 한국 영화 역대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경신하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작품은 제21회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수상했고, 제3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작품상도 받았다.
박찬욱 감독에게는 상업적 성공과 대중적 인지도를 동시에 안긴 작품으로 평가된다. 출연 배우들 역시 이 작품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남북 병사로 등장한 이병헌과 송강호, 신하균의 연기 호흡은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분단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인물 간 관계와 심리를 중심에 둔 서사는 개봉 이후에도 꾸준히 회자돼 왔다.
해당 영화에 대해 누리꾼들은"내 인생 최고의 한국 영화", "지금 다시 봐도 촌스럽지 않은 명작", "시나리오와 연출, 연기자 특히 마지막 장면까지... 추리극의 긴장감과 감동이 동시에 있어서 정말 버릴 게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감동이에요", "초등학생 때 했던 거라 이번에 제대로 다시 봤는데 와 정말 왜 이제까지 안 보고 살았나 싶다...", "말이 필요없다. 최고의 배우들", "대한민국 영화의 르네상스 시작. 세련미와 재미와 감동이 다 있음", "난 이 영화를 이제서야 제대로 보네... 명작이다", "명작. 긴 말이 필요없다. 정말 대단한 명작. 인간적이다", "아저씨가 돼서 지금 봐도 전혀 영화가 촌스럽지 않네" 라고 평하는 등현재까지도 호평이 자자하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ENA 채널에서 이날 오전 11시 44분경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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