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드디어 공개…넷플릭스가 선보이는 올해 첫 한국 영화 정체

넷플릭스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영화인 '파반느'가 이제 전 세계 대중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파반느'가 선보일 멜로 감성에 주목된다.

'파반느' 공식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탈주' 등을 선보인 이종필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 등이 출연한다.

'파반느'는 박민규 작가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삼아 영화적으로 재해석했다. 본래 극장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넷플릭스행을 택해 OTT 시청자들과 만난다.

고아성은 부스스한 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무거운 짐을 나르곤 하는 '미정' 역할을 맡았다.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백화점 지하 창고에서 묵묵히 일하는 인물이다.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서 '공룡'이라 불리며 놀림을 당하지만, 자신을 편견 없이 바라보고 다가오는 '경록'(문상민)을 만나게 되면서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반느' 스틸컷. / 넷플릭스

변요한은 자요로운 영혼의 소유자 '요한'으로 분한다. 백화점 주차 안내 요원으로 일하는 그는 노란 탈색 머리에 록 음악을 좋아하는 취향을 가졌다. 게다가 매사 천하태평한 태도 탓에 백화점 사장 아들이라는 소문이 따라다니기도 한다. 처음 만난 경록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가 친구를 자처하는 넉살 좋은 인물이지만, 홀로 호프집에서 고독을 즐기는 모습은 그가 감추고 있는 또 다른 얼굴에 호기심을 부른다.

문상민은 '경록' 역할을 맡아 첫 영화 데뷔를 치른다. 경록은 무용수의 꿈을 접고 백화점 주차 안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인물이다. 창고에서 홀로 일하는 미정을 발견하고 관심을 갖게 된다. 매사에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던 그는 미정을 만난 이후부터 조금씩 표정이 달라진다. 말수가 늘지는 않지만, 얼굴에는 이전과 다른 미소가 스치기 시작한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있는 미정, 요한, 경록 세 사람이 과연 서로 어떤 관계성을 가지고 변화하고 성장해갈지 주목 포인트다.

'파반느' 스틸컷. / 넷플릭스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파반느' 제작보고회에서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종필 감독은 오래전부터 멜로 영화 연출을 꿈꿨다고 전하며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물론, 아직 사랑이 낯선 이들에게도 닿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고아성은 눌러쓰는 글씨체나 젓가락질 등 미정의 사소한 습관까지 상상하고 고민하며 캐릭터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변요한과 문상민의 파격적인 키스신도 화두에 올랐다. 문상민은 당시를 회상하며 "(변요한이) '상민아, 한 번 세게 할게'라는 말씀을 주셨다. 그래서 '알았다'고 했고, 정말 시원하게 해냈다. 딱 맞게 한 번에 끝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의 향방에 궁금증을 부르는 '파반느'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등에서 "드디어 파반느 나온다" "파반느 보기 전에 파반느 읽어야겠다" "이거 진짜 기대작. 벌써 좋으면 어떡해" "좋아하는 배우 세 분이 다 나오다니 이게 무슨 행운인가요"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호응했다.

'파반느'는 20일(오늘)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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