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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개봉한 한국 영화 '뉴 노멀'이 단숨에 금주 대한민국 넷플릭스 영화 차트 5위에 등극했다.

넷플릭스 투둠에 따르면 '뉴 노멀'은 최근 발표된 지난 2일~8일 주간 대한민국 넷플릭스 영화 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다.
영화 '뉴 노멀'은 'K-호러 마스터'로 불리는 정범식 감독이 연출하고 각본을 쓴 2023년 작 스릴러 영화이다. 정 감독은 2007년 '기담'으로 데뷔해 2018년 '곤지암'으로 267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장르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작들과 달리 '뉴 노멀'은 관객을 소스라치게 놀라게 하는 충격적 장면보다 일상 속 사소한 순간에서 긴장감을 쌓아 올리는 방식을 택했다. 웃음과 공포가 교차하는 블랙 코미디적 성격도 띤다. 일본 공포 옴니버스 영화 '토리하다(소름)'에서 영감을 받아 다큐멘터리와 뉴스 소재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는 서울을 배경으로 나흘간 여섯 명의 인물이 교차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이다. '둘째날', '옳은 일을 해라', '드레스드 투 킬', '지금 만나러 갑니다', '피핑 톰', '개같은 내 인생'의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각 에피소드는 독립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느슨하게 연결돼 있으며, 전체 구조는 결말에서야 드러난다. 홀로 사는 여성의 집에 예고 없이 찾아든 점검원, 선한 마음으로 할머니를 돕다가 위험에 처하는 중학생, 데이트 앱으로 만남을 기다리는 취업 준비생 등 일상의 단면들이 범죄와 맞닥뜨리는 순간을 촘촘하게 그린다.
제목 '뉴 노멀'은 '묻지 마' 범죄가 일상이 된 시대, 낯선 타인과의 마주침 자체가 공포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주연으로는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샤이니), 표지훈(피오·블락비), 하다인, 정동원이 각각 에피소드를 이끈다. 조연으로 이문식, 이주실, 황승언, 예린 등이 합류했다. 최지우에게는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하다. '겨울연가'(2002)로 한류 스타에 오른 그가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며 서늘한 눈빛의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오징어 게임', '힘쎈여자 강남순' 등으로 존재감을 높인 이유미,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최민호, 트로트 가수 정동원까지 이색적인 조합이 눈길을 끈다. 음악감독은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이 맡아 록, 클래식, K-팝, EDM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울러 영화 전체에 독특한 색채를 입혔다.
'뉴 노멀'은 2023년 개봉 전부터 17개 국제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됐고, 제23회 밀라노국제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해 누적 관객은 10만 명을 기록했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는 10만 관객에 그쳤던 이 작품이 OTT를 통해 재조명 받는 흐름은 영화가 넷플릭스를 거치며 뒤늦게 대중과 만나는 사례 중 하나다.
다음은 3월 2일~8일 주간 대한민국 넷플릭스 영화 차트다.
1. '발레리나'
2. '콘크리트 마켓'
3. '워 머신'
4. '필사의 추격'
5. '뉴 노멀'
6. '파반느'
7. '관상'
8. '청설'
9. '1947 보스톤'
10. '어쩔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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