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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이 아메리카 뮤직 어워즈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계 미국인 이재와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골든'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페이트 오브 오펠리어' 등 9개의 경쟁곡을 제치고 '올해의 노래' 수상곡으로 발표됐다.
레이 아미도 팬덤, 가족, 친구 등 고마운 이들의 이름을 열거한 뒤 "인생을 바꾼 한 해를 선사해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팀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극 중 메인 OST인 '골든'은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제83회 골든글로브'에서는 주제가상을 각각 차지했다. 지난 3월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를 받았다.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 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롱런하며 사랑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들이 AMA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지난 2021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이후 5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 외에도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송 오브 더 서머' 후보에 명단을 올렸으며,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에도 노미네이트됐다.AMA는 스트리밍, 앨범 및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투어 수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100% 대중 투표로 결정한다.
방탄소년단이 이번 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면 두 번째 AMA 대상 트로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페이보릿 듀오 또는 그룹', '페이보릿 팝 송'까지 3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호주의 테임 임팔라가 협업한 '드라큘라'(Dracula) 리믹스 버전이 '송 오브 더 서머' 후보에 올랐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와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 후보로 선정됐다. '날리'(Gnarly)는 '베스트 뮤직 비디오' 후보에 지명됐다.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선 방탄소년단과 함께 에이티즈, 엔하이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후보가 됐다.
'베스트 여성 K팝 아티스트' 부문에는 에스파, 블랙핑크, 아일릿, 르세라핌, 트와이스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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