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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어색한 동맹이 결성됐다. 전남편과 현남편이 한 팀을 이룬다. 그것도 천만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범죄 조직에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가 6월 19일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이다.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의 캐릭터 스틸 8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단 한 순간도 예측을 허용하지 않는 네 캐릭터의 극명하게 다른 개성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 반응이 쏟아졌다.
천만영화 '극한직업'에서 호흡을 맞춘 진선규와 공명이 각각 마약반 형사 전남편 충식과 수의사 현남편 민석 역을 맡아 웃음 케미를 발산한다.
극한직업은 류승룡, 진선규, 이동휘, 이하늬, 공명, 신하균 등 배우들의 열연이 남녀노소를 사로잡으며 1500만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다. 진선규와 공명은 이 작품으로 나란히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여기에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도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한유림 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윤경호가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황충식(진선규)은 오직 일밖에 모르고 경찰서에서 살다시피하는 마약반 열혈 형사이자 시내의 전남편. 몇 년간 수사 중인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을 검거하자마자 시내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구출 작전에 나선다. 이민석(공명)은 시내의 현남편인 수의사로, 아내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전남편 충식과 위험한 작전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충식은 창고 안에서 수갑을 들고 범인 체포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골목길에서 짓는 능글맞은 미소 뒤에 인간적인 면모가 엿보인다. 민석은 강아지 구조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한 다정한 모습과, 어두운 차량 안에서 홀로 긴장한 표정으로 상황을 살피는 모습이 교차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도준(김지석)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마약 업계를 평정한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이고, 김용강(윤경호)은 도준이 장악한 자신의 구역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또 다른 조직의 두목이다. 보랏빛 슈트를 입고 물류창고 한가운데 선 도준의 스틸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빗속에서 부하들을 압도하는 용강의 묵직한 카리스마도 시선을 끈다.

시내(강한나)는 마약 조직에게 납치된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맞서는 충식의 전처이자 민석의 현처이며, 혜란(이다희)은 도준의 부인이자 마약 사업의 핵심 인물이다. 전소민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박규태 감독은 "'남편들'은 전남편과 현남편의 공조라는 설정에 구세대 마약 조직 두목과 신세대 두목의 대결 축을 더해, 시대 간의 갈등과 화해라는 또 하나의 이야기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육사오(6/45)'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박규태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은 '육사오', '발신제한', '서복', '조작된 도시' 등을 선보인 TPS Company가 맡았다.
박규태 감독은 또 "배우들이 현장에서 찰떡같은 호흡으로 늘 재미있는 티키타카를 보여줬고, 편안하게 각자의 캐릭터에 집중하면서 늘 아이디어가 넘쳐나고 웃음이 끊기지 않는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귀띔했다.

티저 포스터는 서로 등을 맞댄 채 결의에 찬 표정을 짓고 있는 진선규와 공명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한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벌써부터 기대된다", "영화 '극한직업' 느낌이 난다", "예고편부터 빵 터졌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지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겉으로는 가볍고 껄렁해 보이는 도준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반전 면모도 기대를 높이는 포인트다. 10년 만에 출소한 용강의 재기를 건 행보 역시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가 만들어낼 예측불허 상극 시너지와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를 기대하게 하는 코미디 액션 영화 '남편들'은 6월 19일 금요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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