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00만 관객수 넘은 대작인데…5년 만에 새 예고편 뜨자 난리 난 역대급 '영화'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마블 역대급 시리즈의 신작이 돌아왔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예고편 캡처 / 유튜브 '소니픽쳐스코리아'

18일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 픽처스의 신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영화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5년 만에 이어지는 피터 파커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예고편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에서는 각종 추측과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작품은 모두의 기억에서 피터 파커라는 존재가 사라진 뒤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새벽 햇살이 비치는 도시를 바라보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담겼다. 누구도 피터 파커를 기억하지 못하는 세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 소니 픽쳐스

메인 예고편에서는 피터 파커가 자신의 몸에 나타난 이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브루스 배너를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정체불명의 에너지가 도시를 뒤덮고, 피터 파커를 기억하는 듯한 의문의 존재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위협이 시작된다. 통제를 잃은 헐크의 폭주와 MJ를 노리는 적들까지 등장하며 한층 커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특히 예고편 마지막에는 메이 큰엄마의 목소리가 다시 울려 퍼진다. "네가 너인 걸 사랑하는 거야. 그걸 절대 잊지 말렴. 네가 아무리 강한 힘을 손에 넣는다 해도"라는 대사는 피터 파커의 선택과 성장 서사를 암시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 소니 픽쳐스

결혼 사실 사실상 인정 후 첫 활동

이번 작품은 현실에서도 연인인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후 처음 함께 선보이는 영화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홀랜드는 최근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젠데이아와의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홀랜드는 최근 화제가 됐던, AI로 만들어진 두 사람의 결혼사진에 대해 "그들은 모두 거기에 있었다. 여기까지만 말하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지난 3월에는 젠데이아의 스타일리스트 로 로치가 "결혼식은 이미 끝났다. 여러분이 놓쳤다. 진짜다"고 말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고 이후 시리즈를 함께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무엇보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국내외 흥행 기록만으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남긴 프랜차이즈이다. 국내에서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약 725만 명,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약 802만 명,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약 75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세 편 누적 2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압도적 성적의 시리즈

해외 성적도 압도적이다. 2017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전 세계에서 약 8억 8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성공적인 MCU 스파이더맨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019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약 1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 됐다. 2021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장가를 되살린 대표작으로 평가 받는다.

전 세계 흥행 수입은 약 19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글로벌 흥행 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역대 스파이더맨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도 새로 썼다.

특히 '노 웨이 홈'은 이전 시리즈의 스파이더맨인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루 가필드가 등장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한 작품에서 만나는 장면은 마블 팬들에게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았고, 작품은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브랜드 뉴 데이'가 그 거대한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새 캐릭터의 등장과 활용

연출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성공시킨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이 맡았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를 비롯해 마크 러팔로, 존 번탈, 제이콥 배덜런, 세이디 싱크, 마이클 만도 등이 출연한다.

특히 마블 드라마 '데어데블' 시리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존 번탈이 퍼니셔로 합류하면서 MCU의 거리 기반 히어로들이 어떤 방식으로 연결될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마크 러팔로가 헐크로 등장해 스파이더맨과 합세해 싸울 것으로 보여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예고편 역시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티저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약 7억 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후 영화 예고편 최초로 누적 10억 조회 수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역대 최고 흥행을 이어온 시리즈인 만큼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또 한 번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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