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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가 판타지 장르 신작들을 연이어 공개한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주식회사(대표 배기식, 이하 리디)가 하반기 판타지 장르의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팬덤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미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스타 작가들의 복귀작부터 흥행성이 검증된 웹소설 기반의 웹툰화 작품까지, 리디는 독점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독자들이 작품 속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치들을 도입해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리디가 추진해 온 팬덤 중심의 전략은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 2025년 기준 리디의 판타지 웹소설 독점작 거래액은 지난 2021년과 비교해 50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특정 작가의 작품을 구매한 독자가 해당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을 연쇄적으로 구매한 비율이 약 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가’와 ‘세계관’을 중심으로 형성된 충성도 높은 팬층이 플랫폼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보여준다.
리디 관계자는 "판타지는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확장이 가능한 장르"라며 "경쟁력 있는 독점 IP와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밀렘 작가의 전작 '세상만 구하고 은퇴하겠습니다'는 독자들 사이에서 '현대 판타지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리디의 대표적인 메가 히트 독점작이다. 2023년과 2024년 '리디 어워즈' 판타지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전 세계의 던전이 한꺼번에 폭발하며 인류가 멸망하기 직전, 극적으로 20년 전 과거로 회귀하게 된 주인공 '우희재'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주인공의 궁극적인 목표가 거창한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안온한 정년퇴직과 은퇴'라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유쾌한 설정이 독자들의 큰 공감대를 자아냈다.
이처럼 흡입력 있는 필력과 독창적인 세계관 구축으로 작품 흥행을 성공시킨 밀렘 작가이기에, 이번 하반기 신작인 '죽은 베르톨트를 위한 회귀서'에 쏠리는 판타지 팬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쌍둥이 조카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서사 속에서, 작가 특유의 치밀한 복선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어떻게 빛을 발할지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리디가 이번 신작을 위해 준비한 사전 단서 추적형 탐사 페이지 등의 이색적인 시도와 맞물려, 전작 '세상만 구하고 은퇴하겠습니다'를 잇는 또 하나의 레전드 판타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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