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에게조차 지워졌다…예매량 30만 장 단숨에 갈아치운 '이 영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을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감독은 데스틴 크리튼이 맡았다. 사전 예매량 30만 장을 단숨에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청신호를 켰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파이널 예고편 / 유튜브 '소니픽쳐스코리아'

특히 북미보다 빠른 오는 29일 한국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개봉 당일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컬처데이)'과 맞물려 많은 영화 팬이 할인가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맞았다. 작품을 오랜 시간 기다려온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이 사전 예매 수치로 입증된 셈이다.

정체가 잊힌 고독한 영웅… '노 웨이 홈' 그 이후

새롭게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건이 남긴 깊은 흉터를 조명한다. 세상 모든 사람의 기억 속에서 '피터 파커'라는 존재가 완벽히 지워진 이후의 절망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파이널 예고편 / 유튜브 '소니픽쳐스코리아'

영상은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연인 MJ와 절친한 친구 네드의 주위를 안타깝게 맴도는 피터 파커의 애잔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개인으로서의 삶과 정체성은 소멸하고, 오직 영웅 '스파이더맨'으로서만 남겨진 그의 고독한 처지가 밀도 높게 그려진다.

정체를 아는 적과 DNA 변이… 절체절명의 이중고

지독한 고립 속에서 피터 파커의 정체를 명확히 알고 있는 의문의 적이 새롭게 등장하며 상황은 급반전된다. 설상가상으로 피터 파커는 자신의 DNA 변이 현상으로 인해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거대한 힘을 얻게 되며 한층 더 깊은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

정체를 파악하고 압박해 오는 위협적인 존재와 제어 불가능한 신체적 변화라는 이중고 속에서, 소중한 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영웅의 필사적인 사투가 이번 작품의 핵심 서사를 이룬다.

진화한 액션과 '헐크'와의 정면 승부

액션의 스케일 역시 한층 더 강력해졌다. 스파이더맨의 시그니처인 도심 속 고공 활공과 화려한 와이어 퍼포먼스가 압도적인 연출로 펼쳐진다.

무엇보다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대목은 막대한 파괴력을 지닌 '헐크'와의 정면 승부다. 압도적인 힘을 가진 헐크와 스파이더맨의 역동적인 맞대결은 시각적 긴장감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며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둠스데이' 이어 릴레이 예고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파이널 예고편 / 유튜브 '소니픽쳐스코리아'

이번 예고편의 공개 시점 또한 팬들의 열광을 끌어냈다. 지난 21일 '어벤져스: 둠스데이' 예고편이 공개되어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불과 하루 만에 스파이더맨의 파이널 예고편이 연속으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마블의 대형 호재가 연달아 터져 나오자 전 세계 팬들은 환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연 배우 톰 홀랜드의 이색적인 한국 관련 행보도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톰 홀랜드는 최근 한국 기상청 영상에 깜짝 등장해 여름철 대비 수칙을 직접 설명하는 등 한국 팬들과 특별한 유대를 쌓아왔다. 팬들과의 끈끈한 사랑을 이어온 만큼, 이번 북미보다 빠른 개봉 및 컬처데이 상영 소식은 국내 영화 팬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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