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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이 4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건재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MC몽이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연예계 복귀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오후 7시 예스24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MC몽의 단독 콘서트 한여름 밤의 아이스-깨끼 티켓 오픈이 진행됐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1분 30초 만에 준비된 모든 좌석이 완판됐다.
매진 직후 MC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콘서트 공식 포스터 사진을 올리며 "1분 30초 매진 실화"라는 짧은 문구로 심경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은 2022년 개최된 몽스터 주식회사-제2회 주주총회: 할로윈 워크숍 이후 4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단독 콘서트다.
한여름 밤의 아이스-깨끼 콘서트는 다음 달인 8월 14일과 16일 양일간 서울특별시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 개최 사실은 발표 당시부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MC몽은 지난 21일 콘서트 개최를 공식적으로 알리며 "억측과 오해 속에서 숨지 않기 위해 가수는 무대 위에서 증명하면 된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내 음악으로 당신을 만나고자 한다. 보고 싶다면 와라 무더위를 한 방에 보내드리겠다. 여러분들의 객기를 보여달라"고 덧붙이며 무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해프닝도 겪었다.
MC몽 측이 콘서트 개최를 발표한 직후 공연장 측이 언론에 "대관 문의가 없었다"고 전하면서 대관 허언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후 공연 대관 견적서 등 관련 서류가 확인되며 실제 공연 준비가 진행 중인 사실이 입증됐다.
결과적으로 티켓 오픈 9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여전한 팬덤과 티켓 파워를 입증한 MC몽은 최근 마약 검사에서도 연이어 음성 판정을 받으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일부 해소했다.
MC몽의 법률대리를 맡은 이재홍 변호사는 23일 일간스포츠 인터뷰에서 "MC몽이 소변 검사에 이어 모발 검사 결과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으로 다리털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음성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월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MC몽을 마약류 관리법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다.
임 전 회장은 MC몽이 과거 매니저의 명의를 이용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 유도제 졸피뎀을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MC몽은 졸피뎀 대리 처방 의혹을 폭로한 전 매니저의 주장에 대해 "녹취록이 조작됐다"고 반박하며 의혹을 부인해 왔다.
MC몽은 2023년 연예 기획사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해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경영진과의 갈등 끝에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후 불륜설과 불법 도박 의혹 등 각종 구설이 제기됐지만, MC몽 측은 전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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