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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를 극찬하면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작품으로 쏠리고 있다.

정국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짧게 "'호프' 재밌다"라는 글을 올리며 영화를 본 소감을 전했다.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BTS 멤버의 추천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영화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나홍진 감독이 SNS를 통해 즉각 반응한 것도 화제를 모았다. 직접 긴 글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정국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국은 이후 팬들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더욱 자세한 후기를 전했다. 그는 "'호프'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저는 4DX로 관람했는데 생동감이 엄청났다"며 "반응이 많이 갈리는 작품이라고 들었는데 저는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없이 몰입해서 봤고 웃긴 장면도 많았다. 특히 추격 장면에서는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했다"며 "아직 못 본 아미들도 있을 텐데 속도감과 현장감이 정말 뛰어났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국이 언급한 것처럼 '호프'는 관객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강렬한 연출과 압도적인 스케일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정국 역시 이러한 몰입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영화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은 한국 스릴러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가운데 한 명이다. 2008년 '추격자'로 데뷔해 신인 감독 답지 않은 완성도를 선보이며 단숨에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출자로 자리 잡았다. 이후 그는 '황해', '곡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국내외 영화 팬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곡성'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 바로 '호프'다. '호프'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미지의 존재와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생존을 그린 SF 스릴러다. 외계 생명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하지만 단순한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나홍진 감독 특유의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를 결합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출연진이 화려하다. 배우 황정민과 조인성이 중심을 잡고 있으며 정호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등 국내외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제작비 역시 한국 영화 가운데 손꼽히는 규모로 알려졌으며, 대규모 세트와 첨단 시각효과(VFX)를 활용해 나홍진 감독 작품 가운데 가장 큰 스케일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성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호프'는 올해 제83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나홍진 감독이 다시 한번 칸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한국 영화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흥행도 순항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호프'는 28일 기준 누적 관객 351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입소문을 통해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이다.
정국의 관람 후기는 이러한 흥행에 또 다른 호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BTS 멤버들의 문화 콘텐츠 추천은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정국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직접 언급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정국이 추천한 영화라 보고 싶다", "4DX로 다시 봐야겠다", "몰입감이 그렇게 좋다면 기대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세계적인 스타 정국의 진심 어린 호평까지 더해지면서 '호프'는 다시 한번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프'가 흥행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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