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닉' 정재헌 성우, 첫 에세이 '내 목소리가 너에게 닿기를' 출간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닉 와일드, 레전드 순정 만화 '너에게 닿기를'의 카제하야 쇼타, '귀멸의 칼날'의 토미오카 기유까지. 원작보다 더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수많은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은 정재헌 성우가 자신의 삶과 연기 여정을 담은 에세이 '내 목소리가 너에게 닿기를'을 출간했다.

'내 목소리가 너에게 닿기를' 표지 / 알라딘

정재헌 성우는 애니메이션과 외화 더빙뿐만 아니라 게임, 오디오드라마,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등 다방면에서 담백하면서도 감각적인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 왔다. 팬들과의 적극적이고 진심 어린 소통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특유의 매력적인 미성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국내외 수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성우 중 한 명이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뛰어난 기량으로 유명한 정재헌 성우지만, 이번 책에는 화려한 커리어 뒤에 숨겨진 치열했던 생존기와 신인 시절의 고뇌가 솔직하게 담겨 있다.

그는 넉넉지 못한 환경에서 태어나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는 와중에 밤에 연기 연습을 하는 등 성우의 꿈을 놓지 않았다. 피나는 노력 끝에 마침내 2002년 MBC 16기 공채 성우로 입사하며 성우의 길에 들어섰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경력이 부족했던 신인 시절에는 뼈아픈 혹평과 비난이 이어졌고, 성우에게 치명적인 역류성 식도염까지 앓으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좌절의 순간 그를 일으켜 세운 것은 부모님이 주신 선물이자 자신의 유일한 무기였던 ‘독기’였다. 그는 지독한 연습량을 바탕으로 재능의 한계를 노력으로 메워 나갔다. 성우계에서도 손꼽히는 근면함과 다정한 성품을 바탕으로 배역 하나하나에 혼신을 다한 끝에, 그는 '성실이 곧 재능이 되고 다정함이 실력이 됨'을 스스로 증명해 냈다.

힘들었던 시절을 지나 대한민국 대표 성우가 된 정재헌 성우의 신간 '내 목소리가 너에게 닿기를'은 업계 동료와 팬들에게 '성우들이 사랑하는 성우'로 불리기까지 그가 차곡차곡 쌓아온 삶의 조각들을 전한다. 꿈 앞에서 한계에 부딪히거나 좌절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정재헌 성우의 진솔한 고백은 버텨낼 수 있는 든든한 용기와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매자들을 위한 출간 기념 한정판 이벤트도 진행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한정판 도서 안에 있는 쿠폰을 확인한 후 뒷면 오른쪽 상단의 스크래치를 긁어 고유 번호를 확인한다. 오른쪽 하단의 QR코드를 찍어 설문 페이지에 접속한 후 듣고 싶은 멘트,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정재헌 성우가 직접 녹음한 음성 파일을 보내주는 방식이다. 이벤트는 7월 27일부터 한정판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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