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공개 단 하루 만에 넷플릭스 1위 찍은 134만 '한국 영화'

공개된 지 단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순위 1위에 오른 한국 영화가 화제가 됐다.

토요일인 1일 오전 10시 기준 넷플릭스 실시간 영화 순위인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에서 한국 영화 '와일드 씽'이 전체 1위에 랭크됐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7월 31일 공개됐다.

영화 '와일드 씽'의 한 장면. 토요일인 1일 오전 10시 기준 넷플릭스 실시간 영화 순위인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에서 한국 영화 '와일드 씽'이 전체 1위에 랭크됐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7월 31일 공개됐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와일드 씽'은 극장에서 개봉한 지 얼마 안 된 최신 한국 영화다. 영화 '와일드 씽'은 올해 6월 3일 개봉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134만 명을 기록했다. 네이버 영화에 따르면 이 영화의 실관람객 평점은 8.44, 네티즌 평점은 8.29를 각각 받았다.

한국 영화 '와일드 씽' 넷플릭스 공개 하루 만에 1위

영화 '와일드 씽'은 20년 만에 뭉쳐 공연하려고 애쓰는 현우와 상구, 도미의 분투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배우 강동원(현우)과 엄태구(상구), 박지현(도미)이 아이돌 그룹 '트라이앵글'로 분한다는 소식에 이 영화는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화 '와일드 씽'의 연출은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등을 만든 손재곤 감독이 맡았다.

손재곤 감독은 지난 5월 1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생에 세 번의 기회는 있다'라는 말이 흔하지만 나이를 먹고 보니 세 번의 기회가 끝이라고 하면 서운할 것 같다"라며 극 중 '인생에 기회가 어떻게 세 번만 있냐'라는 현우의 대사가 영화의 메시지와 닿는다고 설명했다.

영화 '와일드 씽'의 한 장면. 토요일인 1일 오전 10시 기준 넷플릭스 실시간 영화 순위인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에서 한국 영화 '와일드 씽'이 전체 1위에 랭크됐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7월 31일 공개됐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작품은 영화 '친구'와 '엽기적인 그녀' 등이 인기를 끌던 21세기 초 상황을 그린다. 놀이터에서 모래 먼지 날리며 열심히 헤드스핀을 하던 자칭 '댄스 머신' 현우(강동원)는 기획사 박용구 대표(신하균)에게 캐스팅된다. 현우는 상구(엄태구), 도미(박지현)와 3인조 혼성그룹 '트라이앵글'로 데뷔해 가요계를 휩쓴다.

그로부터 20년 뒤 현우가 '트라이앵글'로서 누리던 영광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지 오래다. 라디오 방송 출연마저 잘리며 백수 신세가 된 현우에게 '트라이앵글' 공연 제안이 온다. 현우는 이를 일생일대의 기회로 여기며 상구와 도미를 불러 모아 공연장으로 향하지만 그들의 여정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고 만다.

영화 '와일드 씽'에 출연한 강동원은 매일 4시간씩 현우 역의 스턴트를 맡은 배우에게 춤을 배웠다고 한다. 리듬감 있게 걷는 것부터 시작해 머리를 바닥에 대고 물구나무 자세로 몸을 돌리는 고난도 동작인 '헤드스핀'까지 매일 연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과 상반신을 바닥에 대고 몸을 돌리는 고난도 동작인 '윈드밀'을 연습하다가 갈비뼈를 다치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수개월간 연습에 매달린 뒤 '트라이앵글' 무대를 촬영하는 날이 됐을 때 강동원은 정말 아이돌이 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영화 '와일드 씽'의 한 장면. 토요일인 1일 오전 10시 기준 넷플릭스 실시간 영화 순위인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에서 한국 영화 '와일드 씽'이 전체 1위에 랭크됐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7월 31일 공개됐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와일드 씽'의 한 장면. 토요일인 1일 오전 10시 기준 넷플릭스 실시간 영화 순위인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에서 한국 영화 '와일드 씽'이 전체 1위에 랭크됐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7월 31일 공개됐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동원은 개봉 전 연합뉴스 등 언론 인터뷰에서 "하도 연습을 많이 하니까 데뷔하는 느낌이 들었다. 스태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시나리오가 신선했다. 제가 어릴 때 할 수 있는 역할은 아니니 지금 하면 딱 맞겠다 싶었다"라며 "변신까지 생각한 건 아니고 제가 이런 역할을 하면 웃길 것 같았다"라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강동원은 "당시 세기말 감성으로 선배님들이 했던 스타일로 머리를 하겠다고 했다. 최대한 비슷한 가발을 썼는데 너무 재밌었다. 대만족이었다"라며 "예전에는 창피해서 어색하게 했다면 지금은 힙합 문화를 세게 접하니까 그런 동작들이 저절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청난 사건보다는, 작은 사건들이 스노볼(눈덩이)처럼 커지는 작품이다. 로드무비(주인공 여정을 좇는 영화)의 성격도 있다"라며 "과거 장면에는 B급 코미디 같은 느낌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B급 정서들을 좋아해서 그런 점을 많이 살리려 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작품에서 비운의 발라드 가수 '최성곤'으로 변신한 오정세는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트라이앵글'에 밀려 '39주 연속 가요 프로그램 2위'라는 설정에 더해 감미로운 사랑 노래와 실제 거친 모습이라는 양면성은 보는 이들에게 큰 재미를 준다.

다음은 8월 1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순위다.

1위 '와일드 씽'

2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제1장'

3위 '스파이더맨: 홈커밍'

4위 '맥스'

5위 '채권추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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