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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종면접'이 취업 면접이라는 익숙한 공간에 비밀과 폭로를 결합한 미스터리 드라마로 관객을 찾는다. '최종면접'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선보였다.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가 '최종면접'에 오른 여섯 지원자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는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지막 관문에 도착한 지원자들에게서 시작된다.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시간이다. 다섯 차례의 공개 투표를 통해 최종 합격자 한 명을 직접 선정해야 한다는 조건이 제시된다.
공정한 경쟁을 약속했던 분위기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봉투가 발견되면서 달라진다. 여섯 명의 이름이 적힌 봉투에는 각자의 폭로가 담겨 있고 지원자들은 서로의 비밀을 마주하며 의심에 빠진다. 합격을 향한 경쟁은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가려내야 하는 심리전으로 번져간다.

조이현은 차분하게 상황을 살피는 관찰자 문혜인을 연기한다. 김재원은 열린 마음을 지닌 이상주의자 한진우, 신승호는 운동으로 다져진 근성을 갖춘 행동파 리더 백승빈으로 분한다. 강유석은 여유로운 중재자 이희찬, 곽동연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전략가 전요한, 배강희는 빈틈없는 스펙을 갖춘 완벽주의자 차주원을 맡았다.
서로 다른 성향의 인물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가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각자의 비밀이 드러날수록 관계가 흔들리고 합격자를 가려야 하는 투표는 더 복잡한 상황으로 이어진다.
1차 포스터에는 타이머가 놓인 테이블을 중심으로 여섯 지원자가 모여 있다. 가까운 거리에 앉아 있지만 굳은 표정과 경계하는 눈빛은 이들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을 보여준다. "완벽한 스펙, 최악의 폭로,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문구도 면접장에서 벌어질 갈등을 암시한다.
함께 선보인 예고편은 지원자들이 '최종면접'장에 들어서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제한 시간은 두 시간, 단 한 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출해 달라는 안내와 함께 타이머가 작동하고 의문의 봉투가 등장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봉투가 하나씩 열릴 때마다 새로운 폭로가 이어지며 지원자들의 신뢰가 무너지는 과정이 담겼다.
연출은 '해적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 등을 선보인 김정훈 감독이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제한된 시간과 공간, 공개 투표라는 설정을 통해 인물들 사이의 심리적 갈등을 그려낸다.
주연을 맡은 배우 조이현은 '마녀의 법정', '배드파파', '나쁜형사'에 연달아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 왔다. 특히 영화 '변신'에서 사춘기 고등학생의 심리를 실감 나게 표현해 일상 연기부터 섬뜩한 악마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 호평받았다. 또한 '나의 나라'에서는 서휘의 동생으로 남선호를 좋아하는 서연 역으로 출연하여 첫 사극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줘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다.

이후 2020년과 2021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장윤복 역으로 출연했다. 어리바리한 매력이 있는 쌍둥이 홍도와는 다르게 똘똘하고 열정 넘치는 의대생 윤복 역할을 맡았고, 시즌 2에서는 의사면허 합격 이후 의사 인턴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남겼다.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는 KBS2 드라마 '학교 2021'에서 진지원 역으로 출연했다. 2022년에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반장 최남라 역으로 출연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로 성장했다. 극 중에서 직전작들과 전혀 다른 캐릭터인 최남라를 잘 표현해내며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배우 김재원은 2022년 노희경 작가의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차승원의 아역 최한수 역을 맡아 1화의 엔딩을 장식하며 화제를 모았다. 풋풋한 비주얼과 츤데레 캐릭터로 첫사랑 기억 조작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같은 해 '나의 별에게 2', '네가 빠진 세계', 단막극 '열아홉 해달들'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갔다.

2023년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승무원 후배 이로운 역, 2024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에서 고등학교 내 서열 1위 김리안 역을 맡았으며 두 작품 모두 해외에서 큰 흥행을 거뒀다.
이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 3'에서 시리즈의 최종 남자 주인공 신순록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신순록은 일터에서는 차갑고 이성적이지만 확실한 집돌이로, 무방비 상태에서는 귀여운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유미와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가는 캐릭터다. 김재원은 작품을 통해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고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남우상까지 수상하는 명예를 안았다.
신승호는 2016년 연말 2017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하고 그 후로 패션쇼에 서거나 화보를 찍는 모델 활동을 하다가 2018년 6월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배우로 데뷔했다. 우직하고 순박한 매력이 돋보이는 데뷔 초창기 작품과는 반대로 본격적으로 매체에 진출한 다음에는 특유의 남성적인 얼굴선, 부드럽지만 위압감이 느껴지는 중저음의 목소리,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선이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차기작을 기대하게 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로맨스에 적합한 남자 배우들이 많은 충무로에 액션 및 느와르 장르에 들어맞는 신인이 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9년에 출연한 '열여덟의 순간'에서 천봉고 2학년 3반 반장 마휘영 역을 맡아서 서브 남주로 활약했다. 다만 흔히 서브 남주 하면 떠올리는 라이벌의 포지션이 아닌 메인 빌런의 포지션을 보여줬다.
2021년에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에서는 실제 병역 미필자임에도 불구하고 극의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악역인 말년병장 황장수 역을 소름 끼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작품으로 얼굴과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
2022년에는 드라마 '환혼'에서 거만하지만 다소 허당끼가 있고 열정적이며, 비록 상대가 자신의 검술 스승이라 할지라도 악인에게 맞서기 위해 망설임 없이 검을 뽑아 드는 정의로운 왕세자 고원 역할을 맡았다.
배우 곽동연은 본래 밴드를 준비하는 가수 연습생이었다. 가수 연습생 생활을 위해 14살 때 대전에서 처음 서울로 올라왔다가 2년 후인 16살 때부터 홀로 서울에서 지냈다.

그러다 2012년 회사의 권유로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장군 역할의 오디션에서 합격하며 연기자로서 데뷔하게 됐다. 오디션 당시 해야 할 대사가 네, 안 먹어요 딱 두 마디뿐이었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으나 장군이의 내적인 면과 외적인 면에 대한 인물 분석표를 만들어 갔고 그 노력 덕에 배우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이후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동평군 이항의 어린 시절을 맡아 연기한 후 연기에 대한 진지한 고민 끝에 가수의 길을 접고 완전한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여러 단막극을 통해 연기력을 다진 그는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병연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나게 됐다. 원래 병연 역에 캐스팅됐던 배우가 개인적 사정으로 하차하게 돼 급작스럽게 합류했음에도 비밀을 간직한 호위무사 역할을 성공적으로 표현했고 캐릭터는 물론 극 중 이영과의 군신 케미도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연우영 역으로 캐스팅됐다. 츤데레 성격의 도경석과는 달리 자상하고 온화한 연기로 호평을 받아 서브병 앓이를 일으켰다.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역을 맡게 되며 차갑고 서늘한 면모와 상처 가득한 속내가 공존하는 캐릭터로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종면접'은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가 함께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는 11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구체적인 개봉일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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