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인의 한국살이] “1시간 줄 서도 먹는다”…외국인들 반응 터진 ‘두바이 쫀득 쿠키

“이건 10점 만점이다”…외국인들이 바로 반응한 이유

한 해외 콘텐츠에서는 외국인들이 한국 디저트를 직접 체험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출연자들은 디저트를 맛본 직후 “이건 10점 만점이다”,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최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초콜릿 코팅 안에 피스타치오 크림이 가득 들어간 ‘두바이 쫀득 쿠키’ 단면 모습.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피스타치오 풍미가 특징으로, 한국에서 시작된 디저트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달아서 맛있다는 평가가 아니라, 조합과 식감 자체에 대한 놀라움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런 식감은 처음이다”, “여러 가지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한국 디저트가 단순한 간식을 넘어 하나의 경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두 가지를 합쳤는데 더 맛있다”…크로플이 보여준 변화

한국 디저트의 특징은 기존에 존재하던 음식에 새로운 요소를 결합한다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 대표적인 사례가 크로플이다.

크로플은 크루아상과 와플을 결합한 형태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구현한다. 외국인들은 이를 두고 “좋은 두 가지를 합쳤는데 더 나아졌다”, “와플보다 낫고 크루아상보다도 더 매력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한국 디저트는 단순한 변형을 넘어, 기존 음식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바삭한 크루아상과 와플을 결합한 디저트 ‘크로플’ 위에 아이스크림과 생크림, 초콜릿 소스가 올려진 모습. /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단순한데 계속 먹게 된다”…소금빵의 의외의 인기

소금빵 역시 외국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디저트 중 하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 그리고 은은한 짠맛이 특징인 이 빵은 화려한 비주얼 없이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외국인들은 “겉은 크리스피하고 안은 부드럽다”, “달지 않아서 더 좋다”는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절제된 맛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는 한국 디저트가 단순히 단맛에 의존하지 않고, 풍미와 식감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보여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소금빵’이 갓 구워진 모습. /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한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퍼진 ‘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

최근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디저트는 이른바 ‘두바이 쫀득 쿠키’다. 이 디저트는 중동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재료를 활용했지만, 실제로 대중적인 트렌드로 확산된 계기는 한국이었다.

국내 베이커리와 카페를 중심으로 처음 등장한 이 쿠키는 쫀득한 식감과 바삭한 요소, 그리고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얇은 면 형태의 반죽)가 어우러진 독특한 구조로 주목받았다. 이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긴 대기 줄과 품절 사태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일부 매장에서는 구매 수량을 제한할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이 흐름은 곧 해외로 이어졌다. 한국에서 시작된 ‘두바이 쫀득 쿠키’ 콘텐츠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공유되면서,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졌고, 유사한 형태의 디저트가 각국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영상 속 외국인들 역시 이 디저트를 맛본 뒤 “완전히 새로운 식감이다”, “여러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기다려서라도 먹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코코아 파우더가 묻은 초콜릿 디저트 안에 피스타치오 크림이 가득 채워진 ‘두바이 쫀득 쿠키’ 모습. 한입 베어 물면 다양한 식감과 풍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계속 바뀌고, 계속 새로워진다”…한국 디저트의 핵심

한국 디저트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빠른 변화 속도다.

영상에 등장한 한 외국인은 “한국은 계속 새로운 디저트를 만들어낸다. 몇 년 뒤에는 또 다른 트렌드가 나올 것 같다”고 말한다. 이 발언은 한국 디저트 시장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한국에서는 하나의 유행이 자리 잡으면, 곧바로 새로운 형태로 변형되고 다시 확산되는 구조가 반복된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건 그냥 디저트가 아니다”…외국인들이 느낀 차이

외국인들이 한국 디저트를 특별하게 느끼는 이유는 단순한 맛 이상의 요소 때문이다.

익숙한 재료를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결합하고, 식감과 풍미를 동시에 강조하며,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구조는 다른 나라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한국 디저트는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경험하고 공유하는 콘텐츠로 소비된다.

결국 사람들이 줄 서는 이유

크로플, 소금빵, 두바이 쫀득 쿠키로 이어지는 흐름은 하나의 공통점을 보여준다.

익숙한 것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끊임없이 변형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맛과 식감을 만들어낸다.

한국에서 시작된 디저트 트렌드가 해외로 확산되고 있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더 궁금해지고, 한 번 경험하면 다시 찾게 되는 구조.

한국 디저트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 지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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