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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셔는 오랫동안 광대 위쪽에 바르는 것이 일반적인 메이크업 공식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SNS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볼 중앙보다 조금 아래쪽에 블러셔를 넣는 메이크업이다.
해외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K-뷰티 팬들은 이를 두고 "보다 부드럽고 어려 보이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메이크업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스타일을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되는 인물 중 하나가 바로 걸그룹 ILLIT의 원희다.

2024년 데뷔 이후 원희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화려하거나 강한 메이크업보다는 맑고 깨끗한 피부 표현, 자연스러운 립 메이크업, 그리고 은은한 블러셔가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공개된 무대와 행사 사진에서는 블러셔가 기존보다 조금 낮은 위치에 표현된 모습이 자주 포착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SNS에서는 "따라 해봤는데 분위기가 달라진다", "생각보다 자연스럽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블러셔 위치에 따라 얼굴이 주는 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높은 위치에 바르면 세련되고 입체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반면 볼 중앙이나 아래쪽에 가까운 위치에 바르면 보다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해외 SNS에서는 '보이프렌드 블러시(Boyfriend Blush)', '베이비 블러시(Baby Blush)'등 자연스러운 홍조를 강조하는 메이크업 트렌드가 유행하기도 했다. 원희 스타일 역시 이러한 흐름과 맞물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뷰티는 이미 해외 뷰티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쿠션 파운데이션, 그라데이션 립, 글래스 스킨 메이크업처럼 한국에서 시작된 뷰티 트렌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된 사례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메이크업 제품 자체보다 "어디에, 어떻게 바르느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원희의 블러셔 스타일 역시 새로운 K-뷰티 트렌드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많은 사람들이 이 트렌드를 단순한 메이크업 기술보다 분위기 변화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것이다. 강하고 성숙한 이미지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최근 뷰티 트렌드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외 SNS에서도 "화려하지 않은데 더 어려 보인다", "K-팝 아이돌 특유의 청순한 분위기가 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블러셔 위치 하나가 얼굴의 인상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지만, 작은 변화만으로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셈이다.
원희의 블러셔 메이크업은 거창한 기술이나 비싼 제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기존에 사용하던 블러셔를 조금 다른 위치에 바르는 것만으로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어쩌면 최근 해외에서 이 트렌드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지 모른다. 복잡한 메이크업보다 자연스럽고 따라 하기 쉬운 변화. 지금 K-뷰티 팬들이 '원희 블러셔'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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