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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외국인 관광객들의 K-뷰티 쇼핑은 올리브영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SNS와 유튜브, 틱톡을 중심으로 "진짜 가성비 좋은 한국 화장품은 다이소에 있다"는 후기가 빠르게 퍼지면서, 관광객들이 다이소 뷰티 코너를 여행 코스에 포함시키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드름과 트러블 관리 제품은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 가운데 하나다. 한국 화장품은 원래 피부 진정과 저자극 케어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는데, 다이소에서는 이런 제품들을 대부분 2000~3000원 수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로 다이소는 최근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과 협업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뷰티 코너를 강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외국인들이 특히 많이 찾는 여드름 관리 아이템 3가지를 소개해본다.
첫 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마데카21 릴리프 스팟 케어 패치다. 해외에서도 하이드로콜로이드 여드름 패치(습윤 밴드 원리를 활용한 패치)는 판매되지만, 한국처럼 브랜드별·상황별로 세분화된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 제품은 짜기 전 사용할 수 있는 보호용 패치로,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손으로 만지는 습관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68매가 들어 있는 대용량 구성에 2000원이라는 가격이 가장 큰 매력이다. 얇은 두께 덕분에 메이크업 위에서도 비교적 티가 덜 난다는 후기가 많으며, 실제 뷰티 리뷰 플랫폼에서도 다이소 스팟패치 부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미모랑 마이크로 트러블 패치다. 이 제품은 눈에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 마이크로 구조를 적용한 패치로, 아직 곪지 않은 초기 트러블 부위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일반 여드름 패치와는 사용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상당히 신기한 제품으로 소개된다.
SNS에서는 "한국에서는 여드름 단계에 따라 사용하는 패치가 다르다", "패치 종류가 너무 다양하다"는 반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 사용자 리뷰에서도 단단하게 올라오는 속트러블 관리용으로 자주 추천되는 제품 가운데 하나다. 다만 마이크로 패치는 의료기기가 아니라 화장품이므로 치료 목적이 아닌 피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세 번째로 인기가 높은 제품은 어퓨 더퓨어 티트리 스팟 세럼이다. 티트리 성분은 오래전부터 피지와 트러블 피부를 관리하는 대표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제품 역시 피부 진정을 위한 스팟 케어용으로 출시됐다. 작은 용량이라 여행 중 휴대하기 쉽고, 필요한 부위에만 사용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패치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팟 세럼, 진정 앰플, 패치를 함께 사용하는 단계별 관리법이 이미 익숙하다. 이런 세분화된 스킨케어 문화 자체가 해외 소비자들에게는 한국 뷰티의 차별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과거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꼭 사가는 뷰티 제품은 고가의 화장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가격 부담이 적고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다이소 화장품이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여드름 관리 제품은 여행 중 갑작스럽게 올라온 트러블에도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해 여러 종류를 함께 구매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실제로 해외 SNS에서는 "한국에 가면 다이소에서 여드름 패치를 꼭 쟁여 온다", "몇 달 치를 한 번에 사 온다"는 후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몇 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K-뷰티의 기술력이 결합한 다이소 여드름 관리템은 이제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장바구니에 담는 대표 뷰티 아이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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