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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한국 피부과를 찾는 외국인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의료관광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 방문객들은 쇼핑이나 관광뿐 아니라 피부 시술을 여행 일정에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은 시술 가격 경쟁력, 다양한 장비, 짧은 시술 시간,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피부과가 밀집해 있어 '스킨케어 여행'의 대표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외신과 의료관광 업계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시술은 색소 레이저, 스킨부스터, 리프팅 시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예약하는 시술 중 하나는 피코레이저와 레이저 토닝이다. 기미, 주근깨, 여드름 자국, 색소침착, 피부톤 개선 등을 목적으로 찾는 경우가 많으며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른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한국 피부과에서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색소 유형에 맞춰 출력과 레이저 종류를 세분화하는 경우가 많아 해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의료관광 전문 클리닉들은 이 시술을 가장 많이 문의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역시 일본과 동남아 관광객 사이에서 피부 브라이트닝 레이저가 꾸준히 인기라고 설명한다.

'유리알 피부(Glass Skin)'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리쥬란을 비롯한 스킨부스터 시술도 대표적인 의료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속 수분감과 탄력, 피부결 개선을 목표로 하는 시술이며, 자연스러운 피부 컨디션 개선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리쥬란은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성분을 활용해 피부 회복을 돕는 시술로 한국을 대표하는 피부과 시술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리쥬란 외에도 쥬베룩(콜라겐 생성을 돕는 시술), 히알루론산 기반 스킨부스터(보습 효과가 뛰어난 시술) 등 다양한 제품이 사용되고 있지만, 해외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이름으로는 여전히 리쥬란이 자주 언급된다.

비수술 리프팅 역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인기 시술이다. 대표적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울쎄라(Ultherapy)와 국내에서 널리 시행되는 슈링크 계열 시술이 꼽힌다. 이들 시술은 피부 속 진피층과 근막층에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탄력 개선을 목표로 하며, 절개 없이 진행된다는 점 때문에 부담이 비교적 적다. 특히 중국 관광객은 울쎄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과 홍콩 방문객 역시 본국보다 합리적인 비용 때문에 한국에서 리프팅 시술을 받는 사례가 많다고 한국관광공사는 설명한다. 최근 해외 뷰티 전문 매체들도 한국 리프팅 시술을 의료관광의 핵심 분야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한국 피부과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유행 때문만은 아니다. 다양한 피부 타입에 대한 시술 경험, 빠른 예약 시스템, 최신 장비 도입 속도, 그리고 여러 시술을 개인 피부 상태에 맞게 조합하는 진료 방식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다만 피부 시술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병력에 따라 적합성이 달라질 수 있으며, 모든 시술에는 부작용과 회복 기간이 있을 수 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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