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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머물고 있던 23일(현지시각) 오후 백악관 외곽 경비 검문소에서 권총으로 무장한 남성이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비밀경호국이 즉각 대응 사격을 해 총격범을 사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격은 오후 6시 4분쯤 백악관 단지 서쪽,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NW 교차로 인근 경비 검문소 앞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 검문소 안에 있던 요원들을 향해 발포했고,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즉각 대응 사격에 나섰다. 총성은 아이젠하워 행정동 방향에서 들려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 있던 취재진은 수십 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비밀경호국 공식 성명을 인용해 용의자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고 전했다.
총격 과정에서 인근을 지나던 행인도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행인이 비밀경호국 요원의 총에 맞은 것인지, 용의자의 총에 맞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협상 타결을 위해 집무실에서 보좌진들과 함께 업무를 보고 있었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전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도 소셜미디어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4시 기준으로 백악관에 있었다고 밝혔다. 총격 발생 불과 몇 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직접 발표한 바 있다.
현장에 있던 셀리나 왕 ABC뉴스 수석 백악관 특파원은 총격 순간을 촬영한 영상을 X에 올렸다. 왕은 소셜미디어 게시용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발언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중 수십 발의 총성이 들렸고, 눈을 크게 뜨며 미디어 텐트 바닥에 엎드렸다. 백악관 구내 방송 중계 텐트에서 촬영 중이던 취재진도 비밀경호국 요원들의 지시에 따라 즉각 브리핑실 안으로 대피했다. 요원들은 총을 뽑아 든 채 브리핑실 앞을 지키며 기자들의 이탈을 막았다.
용의자 신원은 이 시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용의자가 워싱턴 경찰과 비밀경호국에 이미 알려진 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비밀경호국은 용의자가 백악관 경계를 뚫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비밀경호국과 FBI, 주류·담배·화기·폭발물 단속국(ATF)이 현장에 출동해 수사 중이며,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5일엔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이 열린 워싱턴 힐튼 호텔 보안 검색 구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출신의 콜 토머스 앨런이 산탄총과 권총, 칼 등으로 무장한 채 검색대를 돌파하려다 제압됐다. 만찬장에 있던 트럼프 대통령은 무사히 대피했다. 앨런은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을 표적으로 삼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대통령 암살 미수 등 4개 혐의로 기소돼 모두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 4일에도 워싱턴 기념탑 인근 교차로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을 향해 총격을 가한 마이클 마르크스가 제압돼 미 연방지방법원에 기소됐다. 당시 10대 행인 1명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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